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이 위탁 생산하는 캐스퍼 일렉트릭이 '올해 최고의 전기차'로 선정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현지시각 16일 진행된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이 '세계 올해의 전기차(World Electric Vehicle)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소형 도심형 전기차로서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등 프리미엄 모델을 제치고 세계 전기차 부문 수상 영예를 안았습니다.
49kWh 배터리를 탑재한 인스퍼레이션 모델은 1회 충전으로 315km를 주행 가능하며, 120kW급 충전기로 30분 내 80% 충전이 가능합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기존 모델 대비 휠베이스를 180mm 늘려 2열 레그룸을 확보하고, 트렁크 공간도 47L 확대해 실용성을 강화했습니다.
여기에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등 상위 차급의 ADAS 기술도 탑재됐습니다.

한편, 기아 EV3는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에 선정됐습니다.
세계 올해의 자동차 부문은 EV3를 비롯해 BMW X3,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등 총 52개 차종이 경합한 결과입니다.
EV3는 기아의 전기차 대중화 전략을 상징하는 전용 콤팩트 SUV입니다.
81.4kWh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 시 국내 기준 501km, 유럽 WLTP 기준 605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급속 충전 시 10%에서 80%까지 단 31분이 소요됩니다.
월드카 어워즈 수상 부문은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세계 올해의 전기차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세계 올해의 럭셔리 자동차 △세계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등 6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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