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무등산에 설치된 화장실에 대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강기정 시장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시민이 사랑하며 쉬어가는 무등산을 광주시와 한마디 상의도 없이, 엉터리로 화장실을 지어놓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나가는 어르신들의 불만 토로를 듣고 예정된 산행로를 바꿔 '토끼등 화장실'로 가보고 보자마자 제 눈을 의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바람길을 막고 풍경을 해치는 화장실을 보며 모든 등산객이 철거를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시장은 "국립공원 관리공단 이사장에게 즉각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며 "무등산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시민들께 다시 보고드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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