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MT에 온 동아리원들을 불법 촬영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용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 12일 새벽 4시쯤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의 한 펜션 화장실에 휴대전화를 설치해 동아리원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화장실에 휴대전화가 거치된 걸 수상하게 여긴 학생들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휴대전화에서 촬영물을 확인한 뒤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씨는 서울의 한 유명 대학 동아리 회장으로, 촬영물에는 함께 MT에 온 학생들의 모습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 휴대폰을 포렌식 하는 한편,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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