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이 확산하면서 경북 청송군 서산영덕고속도로 청송휴게소 양방향 건물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2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청송휴게소 건물(양방향)과 점곡임시휴게소 화장실 등이 화재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청송과 군위 지역에서 광케이블이 소실되면서 서산영덕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상의 감시 카메라 29기가 한때 정상 작동되지 않았습니다.
이날 아침 8시 기준 서산영덕고속도로 동상주 나들목(IC)∼영덕 IC 구간(105㎞) 양방향도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저녁 6시 38분쯤부터 통제입니다.
또 중앙고속도로 의성 IC∼예천 IC 구간(51㎞) 양방향도 차량이 통행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산불 진행 상황에 따라 차단 구간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편 산불 영향으로 지난 22일부터 열차 운행 통제가 반복됐던 중앙선(영주∼안동∼영천) 및 동해선(동해∼포항) 열차는 현재 정상 운행하고 있습니다.
열차 운행 상황은 코레일톡 앱과 코레일 홈페이지, 철도 고객센터(☎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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