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 상가 10곳 중 7곳은 권리금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31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광주 상가의 권리금 유비율은 70.39%로, 전년보다 0.39%p 감소했습니다.
평균 권리금은 1,948만 원, ㎡당 평균은 24만 9천 원이었습니다.
전남의 경우 권리금이 있는 상가 비율은 47.52%였으며, 전년보다 2.29%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 지역 상가 평균 권리금은 1,510만 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16개 시도의 평균 권리금 비율은 56.47%였으며, 권리금이 있는 상가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전(71.43%)이었습니다.
권리금 액수로 보면 서울이 평균 4,915만 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오피스 공실률의 경우 광주(19.9%)와 전남(20.9%) 모두 전국 평균(8.9%) 대비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또, 광주는 중대형 상가 공실률(16%)이 전국 평균(13%) 대비 높았지만, 전남은 집합 상가 공실률(24%)이 전국 평균(10.1%)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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