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한 초등학교 급식실서 불..900여 명 대피

    작성 : 2024-12-02 11:03:24
    ▲ 경기 수원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연합뉴스] 

    경기 수원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9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2일 아침 8시 50분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있는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학생 840명과 교직원 86명 등 모두 926명이 대피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은 학생과 교직원 등 전원이 건물 밖으로 무사히 대피한 사실을 확인한 뒤, 전교생을 귀가 조치했습니다.

    불은 화재 발생 20여 분 만인 오전 9시 14분쯤 모두 진화됐습니다.

    화재 당시 경보는 정상 작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급식실 내 공기청정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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