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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81살, 트럼프 77살...4살 차이인데 '고령 논란'
      81세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77세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이들 모두 고령이지만 오는 11월 미 대선에 도전장을 내밀며 2기 집권을 노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크지 않은 나이 차에도, 고령이라 직무 수행 능력이 떨어지지 않겠느냐는 우려는 바이든 대통령의 발목을 더 많이 잡는 모습입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현지시간 10일 이들 전현직 대통령이 모두 75세를 넘었음에도 외모와 화법, 행동의 차이가 유권자들의 엇갈린 인식을 초래했다고 분석했습니다. NYT와 시에나 칼리지가 격전지인 6개 주에서 여론조사를
      2024-02-11
    • 영국 찰스 3세 국왕, "많은 응원에 감사"...암 진단 후 첫 성명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암 진단 발표 후 첫 공식 언급을 내어 자신의 쾌유를 비는 응원에 감사를 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10일 보도했습니다. 찰스 3세는 이날 성명에서 "최근 며칠 동안 내가 받은 많은 응원과 안부 메시지에 진심 어린 감사를 표현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영국 왕실은 지난 5일 찰스 3세가 전립선 비대증 치료 중 암 진단을 받아 치료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찰스 3세는 이날 성명에서 "암을 앓아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러한 친절한 마음들이 가장 큰 위로이자 격려가 된다"고 적었습니다. 앞서
      2024-02-11
    • 푸틴 올해 중국 방문할까? 주러 중국대사 언급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 안에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한후이 주러시아 중국 대사는 10일(현지시각)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의 올해 중국 방문 계획에 대해 "확실히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 대사는 올해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여러 차례 회담을 가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사회에서 고립된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시 주석과 두 차례 정상회담을 갖고 동맹을 공고히 했습니다. 반미 연대를 기치로 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러-
      2024-02-10
    •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등장한 AI 기술무기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전쟁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사용한 무기를 투입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AFP통신 등은 10일(현지시각) 이스라엘군이 AI 기술을 드론 격퇴 시스템과 터널망 지도 작성 등에 활용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이스라엘 스타트업 기업인 스마트슈터가 개발한 AI 광학 조준기가 언급됐습니다. 스마트슈터는 소총과 기관총에 부착해 사용하는 AI 광학 조준기로 육안으로 보기 어려운 드론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포착해 사격에 도움을 줍니다. 또,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진입 이후 하마스
      2024-02-10
    • 주북 러 대사, 북한 추가 핵실험 가능성 언급.."미국 책임"
      미국이 북한을 계속 도발한다면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한 러시아 대사는 10일(현지시각)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마체고라 대사는 "만약 미국의 도발이 계속되고, 만약 그들이 점점 더 위험해진다면 나는 북한 지도부가 그들의 국가 방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핵실험을 감행하기로 결정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흘 전인 7일(현지시각) 타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도 북한의 추가 핵실험을 경고
      2024-02-10
    • 필리핀 남부 산사태 사망자 27명..실종자 약 90명
      필리핀 남부 광산 마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30여 명이 사망하고 90여 명의 실종자가 발생했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필리핀 다바오데오로주 마사라 마을에서 굉음과 함께 대규모 산사태가 났습니다. 마사라 마을이 위치한 민다나오섬에는 최근 지진이 발생해 지반이 약해진 상태였고, 수주째 폭우까지 겹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사태로 광부들을 수송하는 60인승 버스 3대와 36인승 지프니 1대가 토사에 매몰됐고 인근 가옥들도 무너져 내렸습니다. 구조당국은 현재까지 27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다고 밝혔으며, 실종자
      2024-02-10
    • "취직은 했니?" 명절에 곤란한 친척 질문, AI로 연습? 中 게임 인기
      가족들이 모이는 명절이면 펼쳐질 이러한 질문 공세에 대한 괴로움을 호소하는 젊은이들이 많은 가운데 중국에서 춘제를 앞두고 친지의 이러한 '취조'에 대응하는 인공지능 챗봇 게임이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말 중국에서 선보인 '엄청난 결전 : 새해 모임'(Epic Showdown: New Year Reunion) 게임은 접속 폭주에 서버가 다운되기 전까지 일주일 만에 300만 명 이상이 다운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일련의 학생들이 24시간 만에 개발해 낸 해당 게임은 다양한 성격의 친척 아주머니
      2024-02-10
    • 불사조 北 유튜버 '유미'..승마, 발레 등 상류층 일상
      구글이 지난해 6월 말 채널을 폐쇄한 북한의 유튜버 '유미'가 다시 유튜브에 채널을 만들어 최근까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리비아 나타샤' 채널을 운영하는 유미는 2023년 7월 17일 새로 가입해 비정기적으로 자신의 일상을 영어로 소개하는 영상을 올려온 것으로 10일 확인됐습니다. 가장 최근 영상은 지난달 4일 올라왔는데, 영상 속 유미는 2024년 새해를 앞두고 가족, 친척,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느라 바빴다고 이야기합니다. 1분 10초짜리 영상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유미가 지난해 12월 31일에 가족과 먹을 저
      2024-02-10
    • 8년 걸쳐 쌓은 '성냥 에펠탑' 번복 끝에 기네스 등재
      높이 7.19m로 세계 최고이긴 하지만 성냥개비에 유황 머리가 없다는 이유로 기네스북 등재가 거부됐던 에펠탑 모형이 결국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기네스북은 프랑스의 모형 제작가 리샤르 플로씨가 성냥으로 쌓은 에펠탑을 최고 기록으로 인정했습니다. 이 에펠탑은 8년간 약 4천200시간을 들여 완성됐습니다. 성냥개비 70만 6천900여 개와 접착제 23㎏이 투입돼 지난달 초 7.19m 높이로 완성됐습니다. 종전 기네스 신기록은 레바논인이 세운 6.53m 높이의
      2024-02-10
    • 뉴욕 타임스스퀘어 총격 브라질 관광객 부상
      인파로 붐비는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총격으로 인한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뉴욕포스트는 8일(현지시각) 저녁 7시쯤 타임스스퀘어의 한 스포츠용품 매장에서 한 남성이 경비원을 향해 실탄을 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총을 쏜 남성 일행은 3명으로 매장에서 물건을 훔쳐 달아나려던 상황이었으며, 경비원이 이를 제지하자 일행 중 1명이 갑자기 총을 꺼내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비원은 총을 맞지 않았지만 인근에서 쇼핑을 하던 30대 브라질 여성 관광객이 다리에 총을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총격 용의자는 도주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2024-02-10
    • 젤렌스키, 총사령관 자르고 분열 노출..푸틴은 자신만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그간 불화설에 휩싸였던 발레리 잘루즈니 군 총사령관을 8일(현지시각) 전격 경질하자 최악의 시점에 내부 분열상을 드러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그에 비해 올해 대선에서 5선이 예상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침공 후 첫 서방 언론인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패배는 불가능하다며 미국에 협상 전제조건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공급을 중단하라고 요구하는 등 자신감을 과시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우크라이나군에 혁신과 즉각적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잘루즈니 총사령관
      2024-02-09
    • '사람 배설물'에 신음하는 에베레스트..'배변봉투' 갖고 올라야
      앞으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산을 등정하려면 배변봉투를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8일(현지시각)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에베레스트 산지 대부분을 관할하는 네팔 쿰부 파상 라무 지역자치구는 에베레스트산과 세계에서 네번째로 높은 산인 인근 로체산에 오르는 모든 이들이 배변봉투를 소지하게 했습니다. 배설물을 산에 방치하는 대신 모두 배변봉투에 담아 베이스캠프에 복귀한 뒤 당국의 확인을 받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쿰부 파상 라무 지역자치구의 밍마 셰르파 의장은 "우리 산들에서 악취가 풍기기 시작했다"면서 "바위들에 인간의 대변
      2024-02-09
    • 中 춘제 연휴 일일 철도 승객 1,300만 명↑..'사상 최다'
      중국에서 춘제 연휴(10∼17일)를 앞두고 지난달 말부터 민족 대이동이 시작된 가운데 연휴기간 일일 철도 승객 수가 처음으로 1,300만 명을 넘어섰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 하루 동안 중국 전역 여객 철도에는 1,310만 명의 승객이 탑승했습니다. 춘윈 기간 일일 여객 철도 수송 규모가 1,3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입니다. 또한 7일 하루 동안 증편된 여객 열차 수 역시 1,873편으로 역대 일일 최대 증편 열차수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중국 당국은 "1월 26일부터 3
      2024-02-09
    • 바이든 조사 결과 발표한 한국계 로버트 허 특검 '관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기밀문서 유출 의혹에 대한 조사 결과를 현지시간 8일 발표한 한국계 로버트 허 특별검사(51)가 미국에서 화제의 인물로 급부상했습니다.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둔 민감한 시점에 현직 대통령의 기밀 유출 의혹 사건을 조사해 결과를 공개한 그는 바이든 대통령의 기밀 자료 유출·보관에 '고의성'이 있다고 보았음에도 기소할 사안은 아니라는 '미묘한' 판단을 내렸습니다. 허 특검은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 바이든 대통령의 기억력에 문제가 있었다며 현직 대통령의 대선 가도에 큰 걸림돌로 꼽히는 고령(
      2024-02-09
    • 러시아-우크라 전쟁 끝나나..푸틴 "조만간 합의 도달할 것"
      2년 가까이 진행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끝을 보일지에 전 세계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9일(한국시각) 공개된 터커 칼슨 전 폭스뉴스 앵커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조만간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협상을 통해 이번 전쟁을 끝내겠다는 것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공개된 인터뷰에서 "협상을 통해 우크라이나 분쟁을 해결하길 원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모스크바에서 2시간 7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인터뷰는 지난 6일 녹화돼 9일 공개됐습니다. 지난
      2024-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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