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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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용실에서 모친에 흉기 휘두른 20대, 현행범 체포
      경남 창원의 한 미용실에서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경찰청은 5일 흉기로 어머니를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낮 12시쯤 창원시 성산구의 한 미용실에서 어머니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미용실 안에 있던 다른 손님들도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이 벌어진 미용실은 B씨가 운영하는 사업장으로, 당시 운영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
      2025-07-05
    • 여수산단 화학제품 공장서 불..1천여만 원 피해
      전남 여수 국가산단의 한 화학제품 공장에서 불이 나 1천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5일 오전 11시 29분쯤 여수시 중흥동 여수국가산단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불은 기계장비와 샌드위치 패널 외벽 일부를 태운 뒤 화재 발생 31분 만인 낮 12시쯤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1,2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기계 모터가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05
    • 내란 특검팀 "尹 체포영장 집행저지 조사..순조롭게 신문 진행"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5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대면 조사를 시작했으며, 체포영장 집행 저지 혐의부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 체포 저지 관련 조사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확인한 바로는 현재 순조롭게 신문이 진행되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조사실에는 특검 측에서 박억수·장우성 특검보, 김정국·조재철 부장검사,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
      2025-07-05
    • '시비거네?' 흉기 협박 40대 출소 한 달만에 또 철창행
      모르는 사람에게 시비를 걸고 흉기로 협박한 40대 남성이 출소한 지 한 달여 만에 또다시 철창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46살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25일 밤, 차량에서 짐을 내리고 있던 49살 B씨 부부를 쳐다보던 중 B씨가 "어떤 일 때문에 계속 쳐다보시는 건가요?"라고 묻자, A씨는 오히려 "시비 거네?"라며 말다툼을 시작했습니다. A씨는 B씨의 얼굴을 향해 주먹을 휘두른 뒤, 급기야 흉기를 꺼내 협박까지 한 것으로 드러
      2025-07-05
    • 31조 첫 추경에 李 "신속 집행"..이번달 소비쿠폰 1차 지급 방침
      이재명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 1인당 최대 55만 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곧 시작될 전망입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의 브리핑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새 정부의 첫 번째 추경이 매우 어려운 국민경제 상황을 고려해 긴급하게 편성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국민 삶의 마중물이 되게 최대한 신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행
      2025-07-05
    • '실종신고' 알고도 가출 청소년 유인한 30대 집행유예
      가출 청소년을 유인해 숙박업소에 함께 머문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형사3단독 기희광 판사는 실종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32)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4년 1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만나 교제하던 17살 B양에게 "오빠 보러 와"라고 말하며 전주로 유인한 뒤, 모텔에서 함께 묵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
      2025-07-05
    • ‘남도의 맛, 청년의 손끝에서 다시 태어난다’
      전라남도와 목포시가 주최하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에서 청년 미식 인재 육성을 위해 열리는 ‘남도미식 청년셰프 콘테스트’ 참가자를 11일까지 모집합니다. 남도미식 청년셰프 콘테스트는 전남 22개 시군의 제철 식재료와 식문화를 주제로 한 창의적 요리 경연대회로 박람회 사전에 치러집니다. 청년 셰프의 역량을 발굴하고 실질적 창업 경험까지 연계하는 참여형 콘텐츠입니다. 최종 참가자에게 본 박람회 현장에서 부스를 운영, 관람객에게 판매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참가 자격은 전남에 거주하거나 직장이 있는 39
      2025-07-05
    • 전남, 새정부 민생추경에 지역 현안 2,042억 확보
      전라남도가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32조 원 규모의 새정부 민생 추경예산 가운데 지역 현안 12개 사업 2,042억 원이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경기회복의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 편성된 새정부 민생 추경예산에 전남지역 연관 사업은 SOC 분야 호남고속철 2단계 등 3개 사업 1,460억 원, 한국에너지공과대학(켄텍) 운영 출연금 100억 원, 마른김 가공공장 시설개선 지원 60억 원 등이 반영됐습니다. 이는 지난 정부안과 비슷한 수준으로 양당에서 제시한 정책사업 위주로 국회 심의가 이뤄졌습니다. 전남도는 지역 현안사업 국회
      2025-07-05
    • 광주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 추경서 부활.."절반인 183억 원 반영"
      광주시가 시비 부담을 이유로 집행을 미뤘던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의 국비 예산 183억 원이 최종 반영되며 연내 착공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앞서 광주시는 국비와 시비가 5대 5 비율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의 재정 부담을 이유로 시비 분담금 집행을 유보했습니다. 이로 인해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 예산 379억 원이 정부 추경안에서 전액 삭감되어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1일 토론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기존 국·시비 5대 5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이번 추
      2025-07-05
    • 청주 하천서 다슬기 잡던 60대 숨져..경찰 조사
      하천에서 다슬기를 잡던 60대가 숨졌습니다. 지난 4일 낮 1시 30분쯤 충북 청주시 미원면의 한 하천에서 60대 A씨가 물에 빠졌습니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발견 당시 허리 쪽에 다슬기 채집망을 차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다슬기를 채취하다가 물에 빠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05
    • '잠수 이별'한 연인에 60회 넘게 연락한 30대 무죄
      자신이 먼저 헤어지자고 한 뒤 연락을 받지 않는 옛 연인에게 60회 넘게 연락한 혐의로 법정에 선 30대가 무죄를 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 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 연인 사이였던 B씨로부터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는 취지의 통보를 받고도 같은 해 5월까지 총 67회에 걸쳐 메시지를 보내거나 주거지, 직장 근처로 찾아갔습니다. 2023년 초부터 교제하던 A씨와 B씨는 서로를
      2025-07-05
    • 김건희 특검, 이응근 전 삼부토건 대표 소환 조사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4일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는 이응근 전 삼부토건 대표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 전 대표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2023년 5월에서 6월경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주가를 띄운 후, 보유 주식을 매도하여 수백억 원의 부당 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그는 당시 우크라이나 재건 사
      2025-07-04
    • 음주운전해서 지구대 출근한 경찰관 '해임' 처분
      음주운전을 한 상태로 자신이 근무하는 지구대로 출근한 경찰관이 동료 경찰관에 의해 적발돼 '해임'이라는 중징계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목포경찰서는 4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던 삼학파출소 소속 30대 A 순경을 지난 5월 30일 자로 해임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A 순경은 지난 5월 2일 오전 8시 30분쯤 목포시 산정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A 순경은 당일 오전 3시까지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주거지에서 출발하여 파출소로 출근했습니다. 하
      2025-07-04
    • '임협 난항' HD현대중공업 노조, 파업 찬반투표서 64% 찬성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협상 과정에서의 난항을 겪다 결국 파업을 결의했습니다. 노조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전체 조합원(7,539명) 중 66.9%가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재적 대비 64.0%(4,828명)가 찬성표를 던졌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전체 조합원의 과반수가 파업에 찬성함에 따라, 이제 중앙노동위원회가 노사 양측의 입장 차이가 크다고 판단하여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하게 됩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오는 7일 조정 중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
      2025-07-04
    • 목포교도소 60대 수용자 돌연 사망..교정 당국, 경위 조사
      목포교도소 60대 수용자가 돌연 사망해 교정 당국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목포교도소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0분쯤 무안군 목포교도소 한 혼거실에서 60대 재소자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교정 당국은 A씨가 갑작스러운 질환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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