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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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안 섬지역 겨울가뭄 극심..농업ㆍ생활용수 차질
      신안군 섬 지역의 '겨울 가뭄'이 심각해 정부 차원의 가뭄대책 수립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신안군의 최근 2개월 동안 섬 강수량은 평년 대비 13.4%로 지난해보다도 30% 감소했고, 216개 저수지의 저수율도 58%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시금치 '섬초'와 마늘, 보리 등 동계작물의 수확량 감소와 작은 섬에 사는 270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끊길 처지에 놓였습니다. 신안군은 저수율 50% 미만인 저수지에 대해서는 물 채우기와 긴급 준설에 나서는 한편 '가뭄 항구 대책 사업'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2022-02-17
    • 5살 조카 학대치사 혐의 고모 영장 실질심사
      5살 조카를 폭행한 뒤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이 오늘(17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습니다. 고모 A씨는 광주지법 장흥지원에서 열린 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해,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한 채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A씨는 지난 13일 밤 자신이 양육하던 조카 B양의 머리, 엉덩이 등을 때리고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양은 다음 날인 지난 14일 몇 차례 구토를 한 뒤 오후 6시 15분께 집 화장실에서 쓰러졌고, 다른 가족이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
      2022-02-17
    • 전남 지역 소방서장 관사에서 사망..경찰 수사
      전남의 한 소방서장이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오늘(17일) 오전 9시쯤 A 소방서장이 관사에서 숨져 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해당 직원은 A서장이 출근하지 않고 연락도 닿지 않자 관사에 찾아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발견 당시 특별한 외상이나 타살 혐의점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2-02-17
    • 극단 선택 신입 공무원 유족, 전주시장 등 고발
      입사 한 달여 만에 업무 과중을 호소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한 9급 공무원의 유가족이 전주시장 등 시청 관계자들을 고발했습니다. 숨진 공무원 A 씨의 유족은 강요와 직무유기, 명예훼손 등의 책임을 묻겠다며 김승수 전주시장 등을 대상으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족은 A 씨의 카카오톡 메시지 등을 확인해 본 결과 시청 직원들이 A 씨에게 일감을 몰아주고 비아냥 거린 정황 등이 확인된다며 "신규 직원을 관리하지 않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5일 아침 7시 반쯤
      2022-02-17
    • 간단한 '가글'로 코로나바이러스 검체 채취 가능
      간단한 '구강 가글'로 코로나바이러스 검체를 채취하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전남대 학내 창업기업인 '바이오쓰리에스'는 작두콩의 특정 성분이 바이러스와 피부 표면에 강하게 붙어 있는 바이러스를 잘 떼어내는 성질을 활용해 가글을 통해 입 안의 바이러스를 고농도로 채취할 수 있는 새로운 채취법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을 적용한 '빈 가드 가글'을 출시해 시판에 들어갔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 검사 시 콧속 깊숙이 면봉을 집어넣어 검체를 채취하면서 피검자들 겪을 수밖에 없던 고통과 불쾌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2022-02-17
    • 서울시, '학동 참사' 현대산업개발 청문 진행
      서울시가 광주 학동참사와 관련해 원청사인 현대산업개발을 상대로 청문을 진행합니다. 서울시는 오늘(17일) 오후 시청 본청에서 현대산업개발 및 서울시 관계자, 외부 주재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문을 개최합니다. 참석자들은 부실시공과 재하도급 문제 등에 대해 질의와 소명을 할 예정입니다. 청문 내용은 공개하지 않습니다. 영등포구도 오늘 하도급 업체인 한솔기업을 상대로 청문을 진행합니다. 서울시는 청문 결과와 영등포구의 하도급업체 행정처분 결정을 바탕으로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행정처
      2022-02-17
    • 신안 섬 겨울가뭄 극심..농작물 수확량 감소
      신안군 섬 지역의 '겨울가뭄'이 심화하면서 정부 차원의 항구적인 가뭄대책 수립이 시급합니다. 신안군에 따르면 최근 2개월 동안 섬 지역 강수량은 평년 대비 13.4%로 지난해보다 30% 감소했습니다. 극심한 겨울가뭄으로 신안군 관내 216개 저수지의 저수율도 58%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일부 겨울작물은 벌써 가뭄 피해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섬초'로 유명세를 타며 한 상자(10㎏) 당 10만 원대에 거래되는 비금도와 도초도의 시금치 수확량은 지난해 대비 20%나 감소했습니다. 마늘·양파
      2022-02-17
    • 완도군, '탄생천사' 릴레이캠페인 탄소중립 실현
      완도군이 기후 위기에 대응에 따른 탄소중립 실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탄생천사 릴레이 캠페인'은 '탄소중립 생활 실천 1일 4가지'의 줄임말로 탄소중립 생활수칙 10가지 중 4가지 이상 실천하자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군청을 비롯한 읍면사무소 등 공공기관이 선도하여 캠페인을 관내 행정기관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완도군은 지난 15일 공직자들이 먼저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재활용품 분리배출 생활화하기', '친환경 상품, 저소 제품 구매하기', '컴퓨터 절전 기능
      2022-02-17
    • 목포시, 고하도 해상데크 진출입 엘리베이터 설치
      목포시가 고하도의 명물인 해상데크를 보행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하도 해상데크 보행약자 진출입 개선사업'을 추진합니다. 고하도 해상데크는 일렁이는 바다 위를 파도소리, 바닷바람, 바다냄새와 함께 걸으며 기암괴석의 유달산, 포근한 느낌의 목포 앞바다 풍경, 웅장한 목포대교, 하늘을 지나는 해상 케이블카를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하면서 안전하게 힐링할 수 있는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고하도 해상데크는 지난해 2차분(738m) 설치 공사가 마무리돼 전체 길이가 1,
      2022-02-17
    • 16일 광주ㆍ전남 4,505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16일 하루 동안 광주ㆍ전남에서 4,50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광역시에서는 2,612명이 확진됐습니다. 광주 동구청에서 23명, 동구의 한 사회복지시설에서 15명이 확진됐고, 남구의 한 병원에서도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20세 미만이 765명으로 29.3%, 20대가 550명 21.1%를 차지하는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거센 것으로 분석됩니다. 사망자는 없었으며, 위중증 환자로 분류된 사람은 1명이었습니다. 전남은 1,893명이
      2022-02-17
    • 순천 키위, '일본을 공략하라'
      순천의 글로벌 GAP 인증 키위가 일본 첫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순천시는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농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수출 키위 선적식을 가졌습니다. 이번에 수출하는 글로벌 GAP 인증 키위는 8톤, 3천만 원 규모로 일본의 호텔과 병원 급식용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순천의 골드·그린키위는 50톤, 2억 1천만 원 상당이 홍콩 등에 수출된 데 이어 올해 처음으로 글로벌 GAP 인증 키위가 일본 시장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글로벌 GAP 인증은 1997년 유렵에서 시작돼 세계
      2022-02-17
    • 5·18 최후진압 때 숨진 26명 구체적 사망경위 등 파악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최후 진압 과정에서 숨진 26명의 구체적인 사망경위가 파악됐습니다. 5·18 진상규명조사위는 '2021년 하반기 조사활동보고서'에서 최후 항전이 벌어지던 1980년 5월 27일 전남도청 일대에서 21명, 전남대 정문과 후문 근처에서 2명 등 모두 26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26명 중 대부분은 계엄군의 진압 작전 과정에서 총격을 당해 사망했는데, 무고하게 휘말려 죽은 시민들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중생 희생자를 포함한 전남대 인근 사망자 2명은 육군
      2022-02-17
    • '민간공원 특혜 의혹' 광주시 전·현직 공무원 3명 무죄
      지난 2018년 광주 민간공원 특례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로 기소된 공무원 대부분이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4단독 박상현 부장판사는 공무상비밀누설과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종제 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과 윤영렬 감사위원장 등 전·현직공무원 3명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전 광주시 환경생태국장 이모씨의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만 유죄로 판단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제출된 증거와 사정만으로는 피고인들이 부당한 목적을 갖고 특정감사 등을 했다고 단
      2022-02-17
    • 5·18 최후진압 당시 숨진 26명 구체적 사망경위 파악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최후 진압 과정에서 숨진 26명의 구체적인 사망 경위가 파악됐습니다. 5·18 진상규명조사위는 '2021년 하반기 조사활동보고서'를 통해, 최후 항전이 벌어지던 1980년 5월 27일 전라남도청 일대에서 21명, 전남대 정문과 후문 근처에서 2명 등 모두 26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여중생 사망자를 포함한 전남대 인근 사망자 2명은 육군 31사단 경계근무 지역에서 수하 불응으로 총격을 받아 숨졌고, 광주고 발견 사망자 1명은 계엄군의 집단 폭행과 가혹행위로 숨진 것으로 조사됐
      2022-02-17
    • 목포 주상복합 신축 공사장에서 불..970만 원 피해
      목포시의 한 주상복합건물 신축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97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15일 새벽 3시 30분쯤 목포 상동에 위치한 주상복합건물 47층에서 불이 나 3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당국은 콘크리트 양생을 위해 고체 연료에 불을 피웠다가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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