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날짜선택
    • 원·달러 환율 1,450원 돌파..15년만 '최고'
      원·달러 환율이 미국 기준금리 인하 지연 전망에 따른 달러 강세에 19일 장 초반 1,450원을 돌파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전날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6.6원 치솟은 1,452.1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환율은 전날보다 17.5원 상승한 1,453.0원으로 출발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장중 환율이 1,450원선을 웃돈 것은 지난 2009년 3월 16일 장중 최고 1,48
      2024-12-19
    • 국민 절반 "내년엔 더 허리띠 졸라맬 것"
      국민 절반 이상이 내년엔 올해보다 지출을 줄일 계획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8세 이상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3%가 내년 소비 지출을 올해보다 축소할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한경협은 이로 인해 내년 가계 소비지출이 올해보다 평균 1.6%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소비를 줄이겠다고 답한 가장 큰 이유로는 고물가 지속이 44%로 가장 많았고 소득 감소와 실직 우려(15.5%), 세금 및 공과금 부담 증가(8.5%) 등이 있었습니다
      2024-12-19
    • 여름 폭염 영향에 겨울 감귤ㆍ딸기값 '고공행진'
      기록적이었던 폭염의 영향으로 겨울철에 즐겨 먹는 감귤과 딸기 가격이 지난해보다 10% 넘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19일 노지감귤 평균 소매가격은 10개에 4천265원으로, 1년 전보다 18% 비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19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값인 평년 가격(2천907원)과 비교하면 47% 높습니다. 딸기의 경우 평균 소매가격은 100g에 2천532원으로 1년 전보다 14% 비싸고 평년보다 24% 올랐습니다. 감귤은 여름철
      2024-12-19
    • 식약처 "매일유업 멸균우유 세척수 혼입 사고, 작업자 실수 추정"
      【 앵커멘트 】 지난주 매일유업 광주공장에서 만든 유제품을 마신 소비자들에게 배탈이 났습니다. 알고보니 제조과정에서 세척수가 우유와 섞여 제품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업체는 제품 수거에 나섰고, 광주시는 영업정지 등 행정 처분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흰 우유 팩을 손으로 누르자 주황빛을 띠는 액체가 흘러나옵니다. 세척수가 우유에 섞여 들어온 것으로, 매일유업 광주공장에서 만들었습니다. 사건은 지난 9월 19일 새벽 3시 40분쯤 발생했고, 이 제품을 마신 소비자들이 구토와 복통
      2024-12-18
    • 광주상생카드 1월 한달 동안 10% 특별할인
      탄핵 정국 속 소비심리 위축과 지역경제 침체에 대처하기 위한 광주상생카드 특별할인이 시행됩니다. 광주광역시와 5개 자치구, 광주은행은 '광주상생카드 특별할인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맺고 설 명절이 포함된 다음달 한 달 동안 상생카드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0%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상생카드 이용자는 선불카드와 체크카드를 합쳐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특별할인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4-12-18
    • 다음 달 광주상생카드 할인율 10%로 상향
      광주광역시의 지역화폐인 광주상생카드의 할인율이 새해 1월 한 달간 10%로 상향됩니다. 광주광역시와 5개 자치구, 광주은행은 '광주상생카드 특별할인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맺고, 설 명절이 있는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광주상생카드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0%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선불·체크카드 통합 충전(구매) 금액은 1인당 50만 원 이내이며, 선불카드 10% 할인된 금액을 즉시 구매나 충전할 수 있고, 체크카드는 충전금액 중 1월 한 달간 실제 사용 금액의 10%를 캐시백 받을 수 있습니다. 특별
      2024-12-18
    • "'국민평형'보다 많이 올랐다"..서울 대형 아파트값 상승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이른바 '국민평형' 중심으로 공급이 이뤄지면서 대형 아파트 가격이 다른 면적대보다 더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18일 발표한 월간 주택규모별 매매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용면적 135㎡ 초과(약 50평)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월보다 0.42%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40㎡ 이하는 0.09% △60㎡ 이하 0.17% △60㎡ 초과∼85㎡ 이하 0.30% △85㎡ 초과∼102㎡ 이하 0.36% △102㎡ 초과∼135㎡ 이하 0.26% 등의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2024-12-18
    • 광주·전남 요양병원 증가율, 전국 평균 크게 웃돌아
      광주·전남 요양병원 증가율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어제(17일) 발표한 '광주전남 보건 의료서비스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10년 전과 비교한 요양병원 증가율은 광주 75%, 전남 35.6%로 전국 평균(13%)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의료 기관 수는 모두 4,926개로 10년 전과 비교해 607개 늘어났으며 광주는 내과, 전남은 정신건강의학과가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2024-12-18
    • 대통령 직무정지 뒤 경제심리 반등..평시 수준 회복은 멀어
      윤석열 대통령 직무가 정지된 후 우리 국민의 경제 심리가 일부 반등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뉴스심리지수는 지난 11일 77.47로, 2022년 12월 2일(77.32) 이후 2년여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일별 지수는 비상계엄 직후인 지난 4일 92.97을 기록한 뒤 추세적으로 하락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다만, 국회의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전인 지난 13일 80.98에서 가결 후인 16일 85.35로 비교적 가파르게 반등했습니다. 한은이 2022년 1월 개발해 매주 화요일 실험적 통계로 공표
      2024-12-18
    • "내년 내수 부진 다소 완화..건설업 불황은 계속"
      광주와 전남은 내년에도 경기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연 세미나에서 광주와 전남은 소비 부진 속에 건설업 불황이 이어지고 트럼프 2기 출범에 따른 대외 경제여건 악화로 저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국은행은 또 고물가와 고금리가 다소 완화되면서 내수 부진은 다소 완화되겠지만 건설업황 부진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024-12-17
    • 고병일 광주은행장 1년 연임…임기 2025년 말까지
      고병일 광주은행장의 임기가 1년 연장됐습니다. JB금융지주는 주주 총회를 열어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고병일 광주은행장에 대해 1년간 연임을 결정했습니다. 고 행장은 지난해 1월 제14대 행장으로 취임해 지난 2년간 지역 밀착·상생 경영 등 경영목표를 통해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위상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고 행장은 "지역 은행으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지속 가능한 100년 은행을 만드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24-12-17
    • 어수선한 탄핵 후폭풍..연말 내수 경제 살리기 총력
      【 앵커멘트 】 앞서 보신 것처럼 경기침체에 비상계엄 등으로 연말특수가 사라지면서 지역 경제에도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가 연말 지역경제 살리기 위해서 지원 방안을 잇따라 발표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대목을 앞둔 연말연시, 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으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이 우려되면서 광주시가 긴급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연말 특별할인을 확대 적용하고, 광주상생카드의 할인율을 한시적으로 확대 방안을 밝혔습니다. ▶ 싱크 : 나병우/ 광주광역시 경제정책과장 -
      2024-12-17
    • "마지막 기대마저 사라져"..비상계엄 피해 입은 소상공인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면서 경제적 불확실성은 해소됐지만 얼어붙은 소비 심리는 좀처럼 녹지 않고 있습니다. 기대했던 연말 특수도 예년과 달라 소상공인들의 한숨이 커지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상무지구 먹자골목에 위치한 식당. 비상계엄 사태 이후 단체손님 예약 3건이 취소되더니 예약 문의마저 뚝 끊겼습니다. 안 그래도 장사가 안 돼 종업원 4명을 모두 내보냈는데 연말 특수까지 기대하기 어렵게 된 겁니다. ▶ 싱크 : 식당 사장 A씨 - "12월 달에는 거의 매일 예약이 있다
      2024-12-17
    •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주문, 매장 승인 전 취소 가능"
      앞으로 스타벅스 앱에서 사이렌 오더로 음료를 주문할 때 매장 승인 전이라면 주문을 취소할 수 있게 됩니다. 17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19일부터 사이렌 오더 기능을 이같이 고도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이렌 오더는 고객이 앱을 통해 상품을 주문하는 서비스입니다. 지난 2014년 도입됐으며 누적 이용수는 5억 건 이상입니다. 주문 고객 세 명 중 한 명은 사이렌 오더 이용자로 추정됩니다. 스타벅스는 앞으로 매장에서 고객 주문을 승인하기 전이라면 사이렌 오더 주문 건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주문 취소
      2024-12-17
    • 수도권 시세 8억 원 빌라도 청약시 무주택 '인정'
      수도권에서 전용면적 85㎡ 이하, 공시가격 5억 원(시세 약 7억∼8억 원) 이하 빌라 1채를 보유한 사람도 청약 시 무주택자로 인정받게 됩니다. 이같은 내용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은 오는 18일 공포·시행됩니다. 개정 규칙은 정부가 비(非)아파트 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8·8 대책에 따라 청약 때 무주택으로 간주하는 비아파트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수도권에서는 면적이 85㎡ 이하이고 공시가격은 5억 원 이하인 비아파트, 지방에서는 면적이 85㎡
      2024-12-17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