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에서 직립까지 4년, 과제도 여전
【 앵커멘트 】 참사 발생 1486일 만에 세월호 선체가 비로소 바로 세워졌습니다. 하지만 아직 남은 5명의 미수습자 수습과 침몰 원인 규명은 아직 풀지 못한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사고 발생부터 인양, 직립까지 지난 4년의 기억과 과제를 이동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2014년 4월 16일, 인천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는 진도 맹골수로 해역에서 침몰했습니다. 172명은 구조됐지만 304명의 희생자가 난 대참사였습니다. 차가운 바다 밑에 가라앉아 있던 세월호는
2018-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