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폭행 혐의 중학교 교사 '기소유예'
제자를 폭행한 혐의 등으로 고소된 광주의 한 중학교 교사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광주지검는 올해 4월 제자인 A군에게 욕설과 함께 폭행하고, 5월에는 사복을 입고 등교했다며 사복 일부를 커터칼로 자른 혐의로 고소 당한 광주의 한 중학교 교사 45살 김 모 씨 사건을 시민위원회에 회부해 기소유예를 결정했습니다. 검찰은 해당 학생이 수 차례 학교폭력을 일으켜 강제전학 조치 당했고, 이 학교 학생 130여 명이 탄원서를 낸 점 등을 고려해 선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18-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