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상에서 수거된 쓰레기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받은 해양쓰레기 수거 현황에 따르면 전남은 지난 5년 동안 8만 2천여 톤의 쓰레기가 수거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양이 발생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 의원은 5년전 8천톤 안팎이던 쓰레기 양도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 2만톤에 이르고 있다며 지자체에 떠넘기기보다 국가적 관심과 지원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해외 주문량이 급감한 금호타이어가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합니다. 금호타이어는 오는 23일부터 6일 동안 광주공장의 가동을, 오는 24일부터 5일 동안은 곡성공장의 가동을 일시 중단하고 근로자들에게 휴가를 가도록 조치했습니다. 금호타이어의 공장 임시휴무는 올해 들어 네 번째입니다.
지난해 혈액암 환자가 잇따라 발생했던 해남의 질병 조사 결과 환경적 요인과 암 발생의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해남군은 '소아 혈액암 보완조사'를 통해 연관 환자 9명 중 조사에 동의한 질병 사례자 2명에 대해 유전적 요인과 학교 환경 등에 대한 조사를 벌였지만 발병 원인을 찾지 못해 조사를 종결했습니다. 학교 일부 시설과 공기 중 라돈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연구팀은 라돈 노출과 혈액 관련 질병의 직접적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심뇌혈관질환 사망자 수가 늘어난 가운데 심뇌혈관질환센터 예산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4천 2백여 명이던 광주전남의 심뇌혈관질환 사망자 수는 2016년 4천 3백여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전남대 심뇌혈관질환센터 지원 예산은 2013년 13억 2천5백만 원에서 올해 9억 원으로 32% 삭감됐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한 화재경계지구는 여수산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관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화재경계지구인 여수산단에서 발생한 화재는 54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서울,인천,경기,대구가 뒤를 이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화재경계지구 내 부상자도 15명에 달해 전국 부상자의 60%를 차지했고 재산피해액도 24억원으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았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이 문화체육관광부의 부서별 운영평가에서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이 문체부에서 제출받은 부서별 운영평가에 따르면 국립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총점 62.5점을 받아 문체부와 소속 기관 172개 부서 중 163위를 차지했습니다. 추진단은 정보화 부분에서 31점을 받은 반면 부서원 연가와 유연근무에선 85점을 받았습니다.
5대 국립예술단의 공연이 올해 광주에서는 단 1회 개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평화당 최경환 의원은 국립예술단 국정감사에서 올해 국립발레단 등 국립예술단의 450회 넘는 공연 중 82%가 서울ㆍ수도권에 집중된 반면, 광주는 단 1회에 그쳤고 전남도 5회에 그쳤다고 지적했습니다. 한 해 500억 원 가까운 정부 예산이 지원되는 국립예술단이 수도권과 지역간 문화격차 해소에 나서기는 커녕 오히려 키우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5대 국립예술단의 공연이 올해 광주에서는 단 1회 개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평화당 최경환 의원은 국립예술단 국정감사에서 올해 국립발레단 등 국립예술단의 450회 넘는 공연 중 82%가 서울*수도권에 집중된 반면, 광주는 단 1회에 그쳤고 전남도 5회에 그쳤다고 지적했습니다. 한 해 500억 원 가까운 정부 예산이 지원되는 국립예술단이 수도권과 지역간 문화격차 해소에 나서기는 커녕 오히려 키우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에서 한 해 50명 가량의 교사가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유한국당 김한표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 6월까지 적발된 교사는 광주 62명, 전남 160명이었습니다. 광주·전남을 합치면 모두 222명으로, 집계 기간이 4년 6개월인 점을 고려하면, 연 평균 적발 인원은 49.3명에 달했습니다.
새마을회가 사업비로 시상금 잔치까지 벌였다고 시민단체가 비판했습니다. 새마을장학금 특혜 폐지 시민회의는 기자회견에서 새마을회가 내집앞 내가 쓸기 청결 사업비 4천만원을 받아 시상금과 행사비에 2천 2백 54만원을 지출하고 식사비로 6백 46만원을 쓰는 등 70%가 넘는 지원금을 낭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민회의는 새마을회가 장학금 뿐만 아니라 자치단체로부터 각종 명목으로 많은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다며 지원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새마을회가 사업비로 시상금 잔치까지 벌였다고 시민단체가 비판했습니다. 새마을장학금 특혜 폐지 시민회의는 기자회견에서 새마을회가 내집앞 내가 쓸기 청결 사업비 4천만원을 받아 시상금과 행사비에 2천 2백 54만원을 지출하고 식사비로 6백 46만원을 쓰는 등 70%가 넘는 지원금을 낭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민회의는 새마을회가 장학금 뿐만 아니라 자치단체로부터 각종 명목으로 많은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다며 지원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 앵커멘트 】 지난 정부 8년동안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이 제창되지 못했는데요. 국가보훈처 위법·부당 재발방지위원회 조사 결과,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의 거부감 때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방송본부 강동일 기잡니다. 【 기자 】 이명박 정권 2년 차인 지난 2009년 12월 국가보훈처의 내부 문섭니다. 청와대 의전비서관실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에 대한 지적을 하자 국가보훈처장이 5*18 기념 노래 제정 검토를 지시했다고 적혀있습니다. 2012년 5월
【 앵커멘트 】 지난 정부 8년동안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이 제창되지 못했는데요. 국가보훈처 위법·부당 재발방지위원회 조사 결과,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의 거부감 때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방송본부 강동일 기잡니다. 【 기자 】 이명박 정권 2년 차인 지난 2009년 12월 국가보훈처의 내부 문섭니다. 청와대 의전비서관실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에 대한 지적을 하자 국가보훈처장이 5*18 기념 노래 제정 검토를 지시했다고 적혀있습니다. 2012년 5월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고등학교 교사 16명이 학생들을 성추행하고 성희롱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얼마 전 또 다른 고교에서도 성추행과 성희롱으로 교사 19명이 검찰에 넘겨지는 등 연이은 교사들의 성비위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고우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여고 전교생 9백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광주시교육청의 교사 성추행과 성희롱 전수조사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학생들은 이 학교 교사 39명이 속옷 끈을 만지는 등의 성추행과 성희롱, 언어폭력을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고등학교 교사 16명이 학생들을 성추행하고 성희롱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얼마 전 또 다른 고교에서도 성추행과 성희롱으로 교사 19명이 검찰에 넘겨지는 등 연이은 교사들의 성비위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고우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여고 전교생 9백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광주시교육청의 교사 성추행과 성희롱 전수조사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학생들은 이 학교 교사 39명이 속옷 끈을 만지는 등의 성추행과 성희롱, 언어폭력을 했다고 털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