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증*개축 공사 당시 안전검사를 부실하게 한 혐의로 기소된 검사원이 항소심에서도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 5부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한국선급 검사원 35살 전 모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전 씨가 점검 리스트 등의 내용이 허위라는 것을 알았거나 업무방해의 고의가 있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원심대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전 씨는 지난 2012년 10월 일본에서 도입된 세월호 증개축 공사와 관련된 선박 정기검사를 진행하면서 검사 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해 보고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이번

여수경찰서는 대기업에 취직시켜주겠다며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47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정치인 행세를 하며 정치자금을 내면 대기업에 취직할 수 있다고 속여 실질자의 아버지로부터 4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전복산업이 급성장하면서 수급 불안정 등 여러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생산기술 향상으로 전복산업이 급성장하면서 수급이 불안정해지고 유통과정에 중간상인들이 끼어들어 생산자에게는 헐값으로 사들이고 소비자 값은 높아지는 등 문제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안정적인 수급 조절을 위해 전복산업연합회와 생산자협회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공급량을 조절하고 적정 밀도 입식 등 생산관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생산체계 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이장호 감독이 영상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에 들어갔습니다. 이장호 감독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광주전남을 새로운 영화의 도시로 윣성하기 위한‘빛고을 남도 영화공동체’설립과 영화제작 인력양성에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또 광주 송암동 CGI센터를 활용한 영상제작 시설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중 절반이 도로 횡단 중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시가 최근 3년간 발생한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토대로 교통약자의 사고유형을 분석한 결과, 노인보행자 사고는 전체 보행자 사고의 17.4%를 차지한 가운데 도로 횡단 중 사고가 49%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차대차 교통사고의 51%가 교차로에서 발생한 가운데 26.5%는 신호 위반 사고였습니다.

초등학교 주변에서 유사 성행위 업소를 운영한 업주 등 2명이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이달 초부터 광주시 용봉동의 한 초등학교와 백 50미터 거리에 있는 원룸 3개를 빌려 23살 김 모 씨를 고용해 시간 당 8만 원을 받고 유사 성행위를 알선한 혐의로 21살 이 모 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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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서 각종 도덕성 의혹이 제기됐던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 후보자를 임명하기로 했습니다. 전남도는 전남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가 인정한 위장 전입이나 자녀 취업과 논문 밀어주기 특혜 등의 도덕적인 단점도 있지만 후보자의 전문성 등 장점이 많아 임용거부 사유가 될 수 없다며 보건복지부 승인절차를 거친 뒤 대표로 임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개화기 착과 불량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나주배 농가에 재해복구비가 지원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월 발생한 착과 불량 현상으로 피해를 본 나주 지역 천5백여 농가에 대해 국비와 시비 등 21억 원 규모의 복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번 착과 불량 현상이 이상 저온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자연재해로 인정해 복구비 지원 심의를 진행해왔습니다.

전남지역 인력 양성의 거버넌스 구축과 인력양성계획 수립등을 담당하는 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남악 전남개발공사 건물로 사무실을 옮겨 문을 열었습니다 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사무실 이전 현판식과 위원회의를 잇따라 열고 맞춤형 인력양성과 취업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많은 노력을 해 온 결과 각종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하고 인력양성의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강화하자고 다짐했습니다

순천대학교가 교육부의 기숙사비 분할 납부 시범대학에 선정됐습니다. 교육부는 최대 네 차례까지 기숙사비를 분할 납부하는 시범대학으로 순천대 등 3곳을 선정하고 올해 2학기부터 시범 운영한 뒤, 내년에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 앵커멘트 】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운영조직이 출범했습니다. 하지만 규모가 당초 계획의 절반에도 못 미치면서, 전당 운영은 물론 9월 개관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 지 걱정입니다. 김효성 기잡니다. 【 기자 】 CG> 거센 논란 속에 출범한 전당 조직은 전당장과 그 아래 4개과로 구성돼 있습니다 정원은 50명으로 당초의 절반입니다. CG> 이 적은 숫자로 축구장 전용면적의 22배,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단지를

【 앵커멘트 】 붕괴 위험 때문에 광주 평화맨션 주민들이 보금자리를 떠난 지 1년이 다 돼가는데요... 여전히 재건축 등 아무런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서, 집을 잃은 주민들의 기약없는 기다림만 계속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올해로 89살인 안형모 할아버지는 20년 넘게 살아온 보금자리였던 평화맨션 앞을 지날 때마다 깊은 한숨을 내쉽니다. 하루 아침에 집에서 쫓기듯 나온 뒤 인근 쪽방을 옮겨다니며 하루 하루를 견디는 신세가 됐습니다.

【 앵커멘트 】 남> 다음 소식입니다. 개발이 불가능한 야산을 실거래가 보다 50배나 비싸게 팔아넘긴 기획부동산 일당이 검찰에 붙잡혔습니다. 여> 피해자만 70여 명에, 피해액도 50억 원이 넘습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51살 김 모 씨는 지난해 말 서울의 한 부동산업체 이사로부터 한 임야가 로봇단지로 조성될 것이라며 투자 권유를 받았습니다. 임야가 주거와 상업용지로 개발되면 4배까지 땅값이 오를 것이란 말에 김 씨는 대출까지 받아 500여 제곱미터를 1억 9백만 원에

【 앵커멘트 】 새정치연합의 혁신안을 둘러싸고 계파간 시각 차가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는데요.. 특히 호남물갈이를 주도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 '현역의원 평가위원회' 구성을 놓고, 충돌 등 갈등이 표면화될 전망입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사무총장제 폐지 등의 혁신안이 중앙위원회를 통과한 후, 혁신안의 실효성을 위해 단합이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 싱크 :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혁신안도 우리 당원들의 단합 속에서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