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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 여고생 살해한 30대 구속 "도주 우려 있다"
      전라남도 순천시 도심에서 길을 가던 여고생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30대 A씨가 구속됐습니다. 28일 광주지법 순천지원 정희영 부장판사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주거부정 및 도주우려가 있다"고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26일 0시44분쯤 순천시 조례동의 한 도로에서 길을 가던 18살 B양을 흉기로 수차례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양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5시간 만에 숨졌습니다. 경찰은 범행 장소 부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2024-09-28
    • 조태열, 유엔총회서 “한국, 글로벌 중추국가가 되고자 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유엔과 같은 다자주의 시스템의 옹호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7일(현지시간) 조 장관은 뉴욕에서 열린 제79차 유엔총회에서 한 기조연설에서 "한국은 다자주의 시스템에 대한 부채와 다자주의 시스템의 옹호자로서 성장하는 능력을 인식하며 글로벌 중추국가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유엔과 같은 다자주의의 회복을 위해 한국이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촉진자, 지속가능한 개발과 기후변화 행동을 위한 후원자, 새로운 규범과 거버넌스를 위한 선도자가 되겠다"며 세 가지 역할을 제시했습니다. 이어 유
      2024-09-28
    • 홍준표, 윤 대통령 겨냥 "검사 정치 일관 반성하고 상생의 정치로 나가야"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공존의 정치, 상생의 정치로 나가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28일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 여당은 집권이래 야당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검사 정치로 일관해 온 잘못이 오늘의 혼란을 초래하지 않았나 하는 반성이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여당의 가장 약한 고리로 여겨지는 김 여사에 대한 야당의 집요한 공격도 우리가 자초하지 않았나 하는 반성도 해야 하지 않는가"라고 덧붙혔습니다. 홍 시장은 "국민의 안심 시키는 정국 안정의 열쇠는 공존의 정치이고 공존은 각자에게
      2024-09-28
    • 영광옥당중, 꿈 키움 진로체험 실시
      영광옥당중학교(교장 허영)는 지난 9월 27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남 해남읍 전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에서 '꿈 키움 진로체험 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영광옥당중에 따르면 이날 1학년 104명의 학생들은 오전과 오후에 걸쳐 6차산업, 특수분장, 웹툰작가, 1인미디어크리에이터, AI로봇, 골프, 말관리사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학생들은 외부체험 활동에 호기심을 나타내며 시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습니다. 해남고구마빵 만들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밀가루를 반죽하고 구워
      2024-09-28
    • "故 김홍빈 대장 구조비, 광주산악연맹 등이 내야" 항소심 판결
      장애인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한 뒤 실종된 산악인 고(故) 김홍빈 대장의 수색·구조 비용 반환 소송 항소심에서 정부가 승소했습니다. 2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12-1부(부장판사 성지호 김현미 조휴옥)는 정부가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 광주시산악연맹과 원정 대원 5명을 상대로 제기한 구조 비용 등 청구 소송에서 정부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재판부는 국가가 청구한 6,813만 8,000원을 모두 인용했습니다. 또 원정대원 5명에게 광주산악연맹과 함께 6,813만여 원 중 각 300만 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습
      2024-09-28
    • 보훈부 "독립기념관장 임명 무효 신청 각하는 갈등 해소 계기로"
      국가보훈부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임명 무효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과 관련해 갈등이 해소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28일 보훈부는 "법원은 광복회가 김형석 관장의 임명 효력을 다툴 자격이 없다고 판단했다"며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판결로 독립기념관장 임용과 관련된 갈등이 해소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부장판사 고은설)는 전날 광복회가 윤석열 대통령을 상대로 제기한 임명결정 무효확인 소송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했습니다.
      2024-09-28
    • '국내외 인플루언서' 남도 관광 영상 공모전에 참여하세요
      남도의 아름다움과 문화, 우수한 관광자원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전남 글로벌 인플루언서 페스티벌' 일환으로 영상공모전이 개최됩니다. 공모는 국내외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주제는 축제, 남도미식, 웰니스,남도 케이(K)-컬처,농산어촌 등 '2024-2026 전남세계관광문화대전’의 5대 테마를 활용한 여행 영상입니다. 개인 누리소통망(SNS) 채널이 있으며, 전남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10월 9일까지 직접 제작한 영상을 개인 누리소통망에 올리고, 공모전 공식 누리집(jgif.c
      2024-09-28
    • [남·별·이]'공동체 정원' 운동 펼치는 박정선 씨
      '공동체 정원' 운동 펼치는 박정선 씨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광주광역시 광산구 첨단동 서라아파트에 사는 67살 박정선 씨는 아침에 일어나면 아파트 화단에 심어진 꽃들을 돌보는 것으로 하루의 일과를 시작합니다. 100여 평 가량
      2024-09-28
    • 음식점 업주 울린 '상습 배탈러' 1심서 실형 선고
      식당에서 밥을 먹고 배가 아프다며 업주 등에게 합의금을 뜯어낸 40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8일 전주지법 형사5단독 박상곤 판사는 사기 및 사기미수 혐의로 기소된 40살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약 10개월간 음식점 업주 456명에게 합의금 1억여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음식점에 전화를 걸어 "식사 후 장염에 걸렸다"며 합의금을 요구했습니다. A씨는 업주가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관청에 알려 영업정지 시키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영업정지
      2024-09-28
    • 천사 섬 신안 팔금도 트레킹 페스티벌,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즐기는 특별한 주말!
      '신안 팔금도 트레킹 페스티벌'이 10월 12일과 13일 천사섬 신안 팔금면 일대에서 열립니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팔금면에 진행하고 있는 세대어울림 복합커뮤니티센터에 서근등대, 채일봉, 원산리 등 팔금면의 대표적 자연의 비경을 품은 지역을 배경으로 진행됩니다. 트레킹 코스는 해안로와 임도길을 따라 채일봉으로 이어지며, 팔금면의 대표색상인 노란색을 상징하는 황금사철과 은행나무로 조성된 2km의 은행나무길을 지나게 됩니다. 이번 축제가 남다른 것은 각 포인트마다 숨어있는 미션을 수행하며 포인트를 획득하는 것으로
      2024-09-28
    • '광주 뺑소니 사망사고' 마세라티 운전자 등 구속영장 신청
      광주 '마세라티 뺑소니 사망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가해자인 운전자와 도피 조력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28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2명의 사상자를 내고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로 마세라티 운전자인 30대 A씨와 그의 도피 행각을 도운 B씨에 대해 범인도피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고급 외제차인 마세라티를 몰던 A씨는 지난 24일 새벽 광주 화정동 한 도로에서 앞서가던 오토바이의 후미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연인 관계인 20대 오토바이 탑승자 2명이 크게 다쳐 병
      2024-09-28
    • [예·탐·인]시그림 작가 황신애.."시는 아픈 분들께 바치는 달팽이의 기도!"(1편)
      시그림 작가 황신애.."시는 아픈 분들께 바치는 달팽이의 기도!"(1편)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 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난 여러 개의 짐을 지고 산을 오르는 소 같으다/목적지인 파란 풀밭에 다다를 것 같은데, 오를 때마다/가파른 운명의 자갈길을 만나 자꾸만 미끄러지는/마치 끊임없이 벼랑으로 바위를 굴려 올리는 시지프스처
      2024-09-28
    • 지난해 불법체류자 42만 명..10명 중 4명은 '무비자' 입국
      지난해 국내에 불법 체류한 외국인 10명 중 4명은 비자(사증) 없이 입국한 뒤 무비자 허용 기간을 넘겨 체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7일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불법 체류 외국인은 42만 3천 675명으로 전체 국내 체류 외국인(250만 7천 584명)의 16.9%였습니다. 불법 체류 외국인은 '사증 면제'로 입국한 경우가 16만 9천명(40.0%)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단기 방문 비자(8만 7천명·20.5%), 비전문 취업(5만 6천명·13.3%),
      2024-09-28
    • 초대형 허리케인 '헐린' 타격에 美 "최소 41명 사망"
      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초대형 허리케인 '헐린'으로 최소 41명이 사망하고 460여만 가구가 정전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한때 4등급까지 위력을 키웠던 '헐린'은 열대성 폭풍으로 약화했으나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지역 등에는 여전히 홍수 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르면 헐린은 이날 오후 4시(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남남동쪽으로 80㎞ 정도 떨어진 곳에서 북상 중이며, 최대 풍속은 시속 5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헐린의 이동 속도는 느려지고 있으나, 폭우 등 피해는 계
      2024-09-28
    • 성에 미제거 상태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낸 60대 법정구속
      차량 유리창에 낀 성에를 제거하지 않아 앞이 잘 보이지 않은 상태에서 차를 몰다가 60대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50대가 법정 구속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58살 A씨에게 금고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16일 오전 9시 35분쯤 원주시 소초면 한 아파트 상가건물 이면도로에서 차를 몰다가 보행자 61살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사건 당시 A씨는 자기 승용차 유리창에 낀 성에를 제거하지 않아 시야가 확
      202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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