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보건소, '농아*맹자' 등 장애인 비하용어 사용
광주의 한 보건소에서 장애인 차별용어를 사용한 것과 관련 장애인단체가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광주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는 지난달 광주 남구 보건소가 발급한 건강진단서에서 장애인 비하 용어인 농자, 아자, 맹자, 불구폐질자 등 정부가 정비대상으로 선정한 장애인 비하용어를 표기했다면서 이와 관련 광주시 인권옴부즈맨에 진정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 2014년부터 농아자를 청각, 언어장애인, 맹자는 시각장애인으로 순화해서 사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2016-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