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세척수 무단방류 알고도 '방치'
【 앵커멘트 】 고흥의 김 가공공장들이 김을 씻고 난 물을 정화작업 없이 그대로 하천에 내보내면서 오염이 심각하다는 보도, 어제(6일) 해드렸는데요. 그런데 고흥군이 이런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묵인해왔고, 오염을 줄이기 위해 설치한 펌프장은 고장나서, 3년째 가동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김을 세척하고 버린 물이 정화없이 하천을 통해 그대로 바다로 흘러들어갑니다. ▶ 싱크 : 김 가공공장 관계자 - "김 가공공장 어디를 가나 이런 형
2016-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