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요즘 30도를 오르내리는 이른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올 여름은 지난해보다 폭염이 더 심각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폭염에 대비해 광주시가 도심 온도 낮추기 등 대응 프로젝트 추진에 나섰습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강한 햇볕이 내리쬐는 길거리가 뜨겁게 달아오릅니다. 양산을 꺼내들고, 파라솔 아래로 피해 보지만 더위를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 인터뷰 : 홍순애 / 광주시 운암동 - "날씨가 너무 더우니까 짜증이 나. 짜증이.
광주시가 '창업도시 광주' 선포 1년을 맞아, 창업자들의 성장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청년창업 점프업 선언식을 열고 그동안의 창업 지원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는 실질적인 창업 성공을 위해 청년창업 특례보증 확대와 청년창업펀드 조성 등 지원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이번 주를 청년 창업주간으로 정하고, 3D프린팅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다양한 창업 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사회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대가 오는 25일 개방이사를 선임합니다. 이사회 운영 방식을 두고 학내 구성원과 갈등을 빚고 있는 조선대 이사회는, 최근 교육부가 개방이사 후보자 6명을 통보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오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이 중 3명을 선임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국민공익형 이사제 도입을 주장하는 대학 구성원들이 이사장실 점거와 천막농성을 이어가고 있어, 마찰이 우려됩니다.
【 앵커멘트 】 영산강 죽산보가 다음달부터 상시 개방됩니다. 4대강 사업 이후 나타난 심각한 녹조의 원인을 보 때문으로 보고, 문재인 대통령이 업무지시를 내린 건데, 수질 개선 여부 등 결과가 주목됩니다. 이준호 기잡니다. 【 기자 】 영산강 죽산보 인근 강변. 곳곳이 녹색 페인트를 풀어놓은듯 탁한 빛깔입니다.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기도 전에 녹조가 발생한 것입니다. 환경부는 지난 2015년까지 클로로필 A 수치가 15이상이면 조류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지난 20
광주 지역 사회복지사들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연대회의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복지 업무 종사자들의 특별수당 폐지 계획 철회와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과 같은 수준의 처우 보장 등을 광주시에 촉구했습니다. 광주시와 사회복지종사자들은 지난해 6월부터 처우 개선을 위한 협의를 하고 있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피스텔을 중복 분양해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로 기소된 시행사 대표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은 광주 농성동의 신축 오피스텔을 중복 분양해 360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시행사 대표 58살 박 모씨에 대해 징역 14년에 추징금 2억 2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이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본데다 아직까지 피해 복구가 이뤄지지 않았고, 부동산 시장 질서를 교란시키는 등 죄질이 나쁘다며 이같이 판결했습니다.
아파트 단지 안에 소가 돌아다니면서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 오전 9시 40분쯤 광주시 양산동의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소 한 마리가 돌아다니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긴급 출동한 경찰이 마취총을 쏴 1시간 만에 붙잡았는데, 경찰은 인근 도축장 축산차량에서 잠금 장치가 풀리면서 소가 탈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세월호 3층에서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골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세월호 현장 수습본부에 따르면 오후 4시 40분 쯤 3층 선미쪽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됐는데, 구명 조끼를 입은 비교적 온전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3층 선미 구역에서 유해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수색팀은 발견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1급 발암물질 트리클로로에틸렌, TCE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배출했던 광주 세방산업이 배출량을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방산업 TCE 배출 검증위원회는 지난해 10월, 73ppm이었던 세방산업 공장 굴뚝의 TCE 농도가 지난달 다시 측정한 결과 0.39ppm으로 99.5%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공장 내부 설비 등의 오염도도 평균 63% 줄었고, 주변 16개 지점의 대기 TCE 노출 농도도 모두 감소했습니다. 검증위는 세방산업이 TCE 사용량을 하루 600kg
문재인 대통령이 지금까지 기용한 인사 가운데 호남 출신은 8명으로, 서울·경기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가 발표한 30명 인사들의 출신 지역을 보면, 서울·경기 11명, 호남 8명, 충청 5명, 영남 4명, 강원·제주 2명 등입니다. 남은 청와대 참모진 인선과 조각 인사에도 호남 출신들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어 비중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 앵커멘트 】 지난주 기아 타이거즈가 3연승 뒤 3연패 하면서, 들쭉날쭉한 전력을 보였습니다. 버나디나가 부진을 털어내는 모습을 보인 반면, 뒷문이 다시 흔들리면서 헥터와 양현종의 원투 펀치를 내고도 경기를 내주는 등, 불안한 선두를 지켰습니다. 백지훈 기잡니다. 【 기자 】 주중 3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던 기아의 상승세는 두산과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와르르 무너져 내렸습니다. 금요일 두산과의 3연전 첫 경기에 기아는 선발로 에이스 헥터를 내세웠습니다.
광양시가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수 있는 공공실버주택 조성사업을 추진합니다. 공공실버주택 사업은 광양읍 칠성리 2천 백여 제곱미터에 주택 150세대와 복지관을 포함한 15층 규모의 건물을 짓는 사업으로 국비 122억 원어 지원됩니다. 광양시는 건축설계와 사업 승인을 올해 안에 마치고 내년 초 공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1.(국정기획자문위 출범)..지역 공약*현안은?) 문재인 정부의 사실상 인수위원회 역할을 할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광주*전남지역 대선 공약과 현안이 얼마나 반영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2.(영산강 죽산보) 다음달부터 상시 개방) 영산강 죽산보가 다음달부터 개방됩니다. 4대강에 대한 정책감사와 함께, 녹조 발생 우려가 큰 보를 상시 개방하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업무지시에 따른 건데, 수질과 생태계 개선 여부 등 결과가 주목됩니다. 3.(폭염 대비)..'도심 온도 1도 낮추기'
위조한 납세증명서로 대출 상환 기한을 연장한 혐의로 상가 임대업자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순천세무서장이 발행한 납세증명서의 날짜를 위조해 50억 원의 대출 상환 기한을 연장한 혐의로 49살 박 모 씨를 구속해 재판해 넘겼습니다. 박 씨는 부가가치세 체납으로 대출이 연장되지 않자 유효기간을 조작한 납세증명서를 금융기관에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 남구청이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사방팔방 걷기마당'을 운영합니다. 사방팔방 걷기마당은 오는 7월 21일까지 일주일에 3차례씩 광주 무진중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되는데, 걷기 운동을 활성화해 주민들의 운동 부족을 개선하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남구청은 프로그램 전, 후에 참여자의 체질량지수를 측정하여 걷기 운동의 효과를 눈으로 보여줄 예정입니다
【 앵커멘트 】 도시공사를 비롯해 광주시 공공기관 4곳의 기관장이 넉 달이 넘도록 임명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 기관장 공백 사태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지 우려가 큽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광주도시공사 사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결국 자진 사퇴했습니다. 전문성뿐 아니라 도덕성까지 도마 위에 오르자 부담을 견디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도시공사는 이제 세 번째 공모를 해야 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기관장을 찾지 못하고 있는 곳
【 앵커멘트 】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각종 기념일에 황금연휴로, 이번 달에 유난히 지출이 많았을텐데요.. 경조사비에 건보료 폭탄도 더해지면서, 직장인들에게는 5월이 새로운 보릿고개란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34살 김주완 씨는 이번 달 카드 명세서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각종 기념일에다 징검다리 연휴에 맞춰 해외여행을 다녀왔더니, 지난해보다 카드 값이 5배 넘게 나온 겁니다. ▶ 인터뷰 : 김주완 / 직장인 -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았
【 앵커멘트 】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학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대학들이 중국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학부모 초청 행사를 갖는 등, 중국인 유학생 유치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잡니다. 【 기자 】 세숫대야에 담긴 부모님의 발을 정성껏 씻는 유학생들. 부모 눈엔 못 본 사이 훌쩍 커버린 자녀들의 모습이 대견하기만 합니다. ▶ 인터뷰 : 리잉팡 / 유학생 학부모 - "처음 한국에 왔을 때는 아이가 한국어를 잘하지 못해서 언어나 소
전남의 미래 양식산업 발전을 위해 ICT를 접목한 첨단양식체제로 전환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미래 양식산업 발전을 위한 포럼에서 수산 전문가들은 고수온 재해와 질병 폐사 등 생산성 하락으로 전남 양식산업의 경쟁력 하락을 지적하며 ICT 기술을 접목해 기업형 양식과 가공시장 창출을 통한 수출 확대의 필요성을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