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도시공사를 비롯해 광주시 공공기관 4곳의
기관장이 넉 달이 넘도록 임명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
기관장 공백 사태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지
우려가 큽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광주도시공사 사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결국 자진 사퇴했습니다.
전문성뿐 아니라 도덕성까지 도마 위에
오르자 부담을 견디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도시공사는 이제 세 번째 공모를 해야 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기관장을 찾지 못하고 있는 곳은 도시공사뿐만이 아닙니다.
▶ 스탠딩 : 정경원
- "문화재단은 아직 임원추천위원회도 구성하지 못해 언제 대표이사 모집공고를 낼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도시철도공사 역사 이제야 막바지 절차를
진행하고 있고, 3차 공모까지 했던 여성재단은 다음달 초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주요 공공기관장 공백이 넉 달이 넘어가면서
대책없이 일괄 사표부터 받았다며
윤장현 시장에게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문상필 / 광주광역시의원
- "이번엔 예측가능하지 못한 상태에서 (일괄 사표 제출 요구가) 나왔던 것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후보자들도 준비되지 않은 사람들이 나왔던 것이고 그로 인해서 여러가지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특히 도시공사 사장이나 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새로 공모를 하더라도 임기 보장이
불확실한 만큼 적임자가 나타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기관장 공백 사태가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기관들이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 것인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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