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마다 우후죽순 짚라인..관리는 사각지대
【 앵커멘트 】 여수 놀이공원에서 운행 중이던 리프트가 갑자기 멈추면서 20여 명이 공중에 2시간 가까이 매달린 채 공포에 떨어야 했다는 보도, 해드렸는데요.. 마땅한 관리규정이 없어 원인 조사도 안된 상태에서 곧바로 운행이 재개됐는데, 짚라인도 마찬가집니다. 최근 전남지역 관광지를 가보시면 많이 볼 수 있는 하강 레포츠 시설인 짚라인은 신고만 하면 누구나 운영할 수 있는데, 안전 관리는 허술하기만 합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7월 고흥군이 설치한 짚라인 시설입니다.
2021-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