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의회 예결특위 전문위원실이 내놓은 '내년도 광주 세입 세출 예산안'에 따르면 올해 6,570억 원 걷혔던 취득세가 내년에는 5,515억 원까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부동산 취득세는 광주시 지방세 세입 가운데 30% 비중을 차지해 소비세와 소득세와 함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사회복지 분야 세출은 2,385억 원 증가했고, 산업과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세출도 562억 원 늘어 지난해보다 각각 9.1%, 18.9%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세수는 줄고 세출 항목은 증가하면서 광주시가 반드시 편성해야 하는 국비 매칭에도 부담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본 예산에서 내년도 국비매칭 사업비 1천억 원 가량을 편성하지 못해 내년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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