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 대표 수사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이 정말로 야당 탄압이고 조작 수사라고 생각하는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은 오늘(9일) KBC 시사토크쇼 촌철살인에서 "이재명 대표를 둘러싸고 민주당이 모순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천하람 위원은 또 "진짜 야당 대표를 검찰과 정권이 조작해 탄압 수사하고 있다면 민주당 의원 전원 삭발이라도 하고 천막치고 투쟁이라도 해야되는 것 아니냐"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제안한 '#나는 이재명 대표와 정치공동체다' 라는 해시태그 릴레이 캠페인 참여 저조도 이같은 모습을 보여준다고 꼬집었습니다.
천 위원은 "169명에 달하는 민주당 의원 가운데 이재명 대표와 정치공동체라고 이야기 한 의원은 단 2명 뿐이었다"며 "이런 모습을 보면 이 대표가 정말 결백한 지에 대해 확신이 없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대표가 소위 개딸이라고 하는 팬덤이 있어서 아무 말은 못하지만 과연 총선까지 갈 수 있을까, 공천을 할 수 있을까 이런 확신도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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