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긴축 재정 속에서도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예산 지원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관련법에 따라올 1월부터 대안교육과 관련된 사안은 교육청 소관이 됐지만, 조례 제정 등 준비 미흡으로 지원 공백이 우려되자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학교 밖 청소년 교육을 위한 인건비와 급식비 4억 9천만 원가량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은 지난 2014년부터 이어져왔습니다.
대안교육기관에 인건비와 급식비를 함께 지원하는 방식으로, 특·광역시에서는 서울시와 광주시만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광주시는 앞으로 대안교육기관 관련 조례와 지원 기준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력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광주시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청소년 작업장 운영지원, 교통비 지원,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직업훈련 심화인턴십 지원사업을 새로 추진해 학교 밖 청소년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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