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기자
    날짜선택
    • 모텔에서 흉기로 애인 살해 40대 남성 체포
      자신의 애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구미경찰서는 14일 저녁 6시 45분쯤 경북 구미시의 한 모텔에서 자신의 애인과 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45살 A씨를 붙잡아 조사중입니다. A씨는 범행 직후 스스로 112에 신고를 했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교제 중이던 애인에게 아이가 있다는 말을 듣고 격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2022-08-15
    • 윤 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2주 만에 30%대 회복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 하락세가 8주만에 멈췄습니다. 리얼미터가 지난 8~12일 전국 18세 이상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0.4%로 집계됐습니다. 20%대까지 추락했던 전주 조사(29.3%) 대비 1.1%p 오른 수치로 2주 만에 30%대 지지율을 회복했습니다. 지난 6월 넷째주 이후 8주 연속 이어져 왔던 지지율 하락세도 멈추게 됐습니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7.2%로 전주(67.8%)보다 0.6%p 낮아진 것으로
      2022-08-15
    • 길거리서 지인과 다투다 흉기 휘두른 베트남인 검거
      서울 도심에서 흉기를 휘둘러 지인을 다치게 한 베트남 국적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14일 저녁 8시 30분쯤 광진구 화양동의 한 거리에서 지인과 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찔러 팔을 다치게 한 혐의로 베트남인 30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싸움을 말리는 과정에서 A씨를 소주병으로 폭행한 베트남인 20대 여성 B씨도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외국인 여러 명이 흉기를 들고 싸우고 있다' 주민들의 신고가 이어졌고 받고 출동해 모두 검거했습니다. A씨 등 당사자들과 목격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건
      2022-08-15
    • 부부싸움 중 아내 살해 60대 남성 베란다서 추락사
      부부싸움 도중 아내를 살해한 남성이 베란다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11일 밤 10시 10분쯤 부산광역시 사하구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남성 A씨가 부부싸움 도중 아내의 목을 졸라 숨지게 했습니다. A씨는 범행 이후 17층 자신의 집 베란다에서 추락해 숨졌고 아파트 화단에 떨어진 A씨를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A씨 부부의 가족과 이웃 주민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8-12
    • 광복절 특사 발표..이재용 '포함', 이명박ㆍ김경수 '제외' 유력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 명단이 오늘(12일) 발표됩니다. 정부는 오늘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열고 광복적 특사 명단을 최종 의결한 뒤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특사 대상자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경제인들이 주로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특사 명단 포함이 유력했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나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정치인들은 제외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특히 이 전 대통령의 경우 지난 6월 건강 문제 등을 이유로 일시 석방된 상태여서 사면 수순 아니냐는 관측들이 나왔지만 9일 열린 법무부 사면심사
      2022-08-12
    • 만수위 소양강댐 2년 만에 수문 개방..역대 17번째
      한강 수위 조절에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는 강원도 춘천의 소양강댐이 2년 만에 수문을 개방하고 물을 방류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지사는 오늘(11일) 오후 3시를 기해 5개의 댐 수문을 차례로 개방하고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최근 이어진 중부지역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방류 직전 소양강댐의 수위는 제한 수위(190.3m)에 근접한 189m까지 높아진 상태였습니다. 수문 개방으로 초당 600톤의 물이 방류되기 시작했으며 유입량에 따라 최대 2,500톤까지 방류가 가능합니다. 이번 수문 개방은 지난 2020년 8월 5일 이후
      2022-08-11
    • 가세연 김용호, 조국 등 명예훼손 혐의 '징역 8개월'
      연예부 기자 출신의 유튜버 김용호 씨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12단독 신성철 판사는 지난 2019년 5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조 전 장관이 밀어준 여배우는 누구'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조 전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 씨에 대해 징역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김 씨는 해당 영상에서 조 전 장관이 한 여배우를 후원하며 특정 작품이나 광고에 출연하도록 했고 지인들과 만나는 자리에도 동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이를 근거가 없는 허위 주장
      2022-08-11
    • 美 7월 소비자물가 상승폭 줄어..물가 상승 끝나나?
      미국의 소비자 물가 상승폭이 크게 줄면서 치솟던 물가가 진정 국면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10일(현지시각)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5%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81년 이후 41년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던 지난달(9.1%)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치입니다. 전월 대비 소비자물가지수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물가 상승이 사실상 멈춘 상태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급등했던 유가가 다시 안정세로 돌아서면서 물가가 빠르게 안정되고 있는
      2022-08-11
    • '발암물질' 노출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오늘부터 공식 리콜
      발암물질인 폼알데히드가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는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에 대한 공식 리콜이 오늘(11일)부터 진행됩니다. 폼알데히드 검출이 확인된 직후인 지난달 22일부터 자체 회수와 보상 조치에 들어갔던 스타벅스는 오늘부터 공식적인 자발적 리콜 절차에 들어갑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스타벅스로부터 리콜 실적을 보고 받고 주기적으로 리콜 현황을 점검하게 됩니다. 발암물질이 검출된 서머 캐리백은 지난 5월 20일부터 최근까지 약 107만 9천여 개가 증정되거나 판매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현재까지 38만여 개가 회수돼 36%의 회수율을
      2022-08-11
    • 결국 도벽 못 끊은 84살 '대도' 조세형에 징역 3년 구형
      징역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지 한 달여 만에 또 다시 도둑질을 하다 붙잡힌 '대도' 조세형에게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오늘(10일)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 씨의 절도 혐의 사건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3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올해 84살인 조 씨는 지난 1월 교도소 수감 중 알게된 공범 A씨와 함께 경기 용인시의 한 고급 전원주택에 침입해 2,7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붙잡혀 구속 기소됐습니다. 2019년 절도죄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지난
      2022-08-10
    • 4연속 루징시리즈 KIA, 하위권 두 팀 잡고 반등 노린다
      -4연속 루징시리즈 KIA, 삼성ㆍ롯데 상대 5연전 -부진 거듭 중인 세팀 간 맞대결..누가 웃을까? -KIA, 하위권팀 중 삼성에게만 상대전적 열세 -롯데 상대 올 시즌 9승2패 '극강 모드'..반등 노려 최근 4번의 3연전에서 모두 루징시리즈를 기록하며 긴 부진에 빠진 KIA타이거즈가 이번주 하위권 두 팀과의 5연전에서 반등을 노립니다. KIA는 오늘(10일)부터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대구 원정 3연전을 치릅니다. 올 시즌 극도의 부진을 겪으며 현재 리그 9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이지만, KIA도 최근 10경기에서 단 3경
      2022-08-10
    • 빛고을 광주 소상공인 페스타 연말까지 운영
      지역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마케팅 전환을 돕는 <소담스퀘어 광주>가 온라인 쇼핑몰 롯데ON과 함께 '빛고을 광주 소상공인 페스타'를 진행합니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는 홈캉스 인기품목인 제철과일과 육류, 가공식품, 밀키트 등 광주ㆍ전남 지역 소상공인들의 제품이 롯데ON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됩니다. 특히, 롯데ON에서 1일 1장 발급되는 쿠폰을 활용해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신장과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한 '빛고을 광주 소상공인 페스타'는 올해 연말
      2022-08-10
    • 정체전선 내일 다시 북상..수도권 또 물폭탄 우려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이틀간 폭우를 뿌리고 남하한 정체전선이 내일 다시 북상하면서 수도권에 또다시 물폭탄이 우려됩니다. 지난 8~9일 이틀 동안 5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던 서울과 경기 남부 지역은 오늘(10일) 새벽부터 대부분 비가 그쳤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도 새벽에 모두 해제됐습니다. 정체전선의 이동으로 영향권에 들어간 대전과 세종 등 충청권 대부분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강원과 경북, 전북 일부 지역은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입니다. 정체전선은 하루만인 11일 낮 다시 북상할 것으
      2022-08-10
    • 시민수석 "비 온다고 대통령이 퇴근 안 하나..무책임한 공격"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윤석열 대통령의 재난 대응에 대한 야권의 비판에 대해 "대통령이 계신 곳이 곧 상황실"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강 수석은 오늘(10일) KBS라디오에 출연해 지난 8일 집중호우가 내릴 당시 윤 대통령이 다시 차를 돌리지 못한 이유에 대해 "이미 차를 못 돌리는 (시간에) 퇴근을 하고 계셨던 것 같다"며 "저녁 9시부터는 이미 서초동 지역 주변에 침수가 시작됐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비슷한 상황이 생겨도 또 퇴근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비가 온다고 그래서 대통령이 퇴근을 안 하느냐"며 "폭우
      2022-08-10
    • 중부 집중호우 출근길 서울 도시고속도로 등 교통통제
      중부 지역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오늘(10일) 아침 출근길도 서울 도심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울시 교통정보 시스템에 따르면 아침 7시 기준 도시고속도로 구간 중에서는 △반포대로 잠수교 양방향 △올림픽대로 가양대교~동작대교 양방향이 도로 침수로 진입이 통제됐으며 △강변북로 마포대교에서 한강대교 방향 △강변북로 동작대교에서 한강대교 방향이 수위 상승으로 전면 통제 중입니다. 시내도로 중에서는 홍제천로 2개 구간과 노들로 3개 구간 등 모두 10개 구간이 도로 침수로 운행이 불가능합니다. 9일 저녁 선로가 침수됐던 3호선
      2022-08-10
    • 남하한 정체전선 충청권에 300mm 물폭탄 예고
      서울과 수도권에 기록적인 비를 뿌리며 많은 피해를 낸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충청권에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오늘(10일)과 내일 이틀 동안 충청권과 경북 북부 내륙, 전북 북부 지역에 100~2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충청권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3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수 있다고 관측했습니다. 특히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최대 50~80mm 수준으로 매우 강하게 내리는 곳도 있어서 대규모 호우 피해가 또다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지속적인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사태 위
      2022-08-10
    • 국민의힘 진통 속 비대위 전환 확정..비대위원장에 5선 주호영
      -국민의힘, 진통 끝 주호영 비대위호 출범 -이준석 법정 다툼 예고 등 갈등 산적 -전당대회 시기 두고 당내 세력간 갈등 표출 가능성도 당내 권력 투쟁 양상 속에 진통을 겪고 있는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을 확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9일) 오후 비공개 화상 의원총회를 열고 당내 최다선인 5선의 주호영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추인했습니다. 화상 의총에는 73명의 의원이 참석했으며 비대위원장 추인 안건을 100% 찬성으로 통과시켰습니다. 의원총회에 앞서 오전에 진행된 전국위원회에서는 비대위 체제 전환을 위한 당헌
      2022-08-09
    •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피의자 남학생 살인죄 기소
      대학교 건물 안에서 동기 여학생을 성폭행 한 뒤 추락해 숨지게 한 남학생이 살인죄로 기소됐습니다.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난달 15일 새벽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 캠퍼스 내 5층짜리 단과대 건물에서 동기 여학생 B씨를 성폭행 한 뒤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로 20살 A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살인의 고의성이 확인되지 않아 준강간치사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지만, 검찰은 A씨의 죄명을 강간 등 살인 혐의로 변경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은 A씨가 B씨를 직접 추락시켰는지에 대해서는 확인이 되지 않는다
      2022-08-09
    • 중부지역 집중호우 서울ㆍ경기서 7명 사망ㆍ6명 실종
      8일부터 쏟아진 수도권 집중호우로 현재까지 7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9일) 오전 6시 현재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만 모두 7명이 숨지고(서울 5명ㆍ경기 2명) 6명이 실종(서울 4명ㆍ경기 2명)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부상자는 경기도에서만 9명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 관악구에서는 8일 밤 9시쯤, 13살 청소년을 포함한 일가족 3명이 침수된 반지하 주택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숨졌습니다. 동작구에서도 같은 날 오후 5시 40분쯤 주택 침수로 1명이 숨졌고, 저녁 6시
      2022-08-09
    • 도로도 지하철도 "다 잠겼다"..80년만의 집중호우 서울 마비
      8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서울ㆍ수도권을 중심으로 중부지역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특히 서울 도심에서는 지하철과 도로 등 주요 교통시설의 기능이 마비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지하철 역사ㆍ선로 침수 피해 잇따라 지하철 운행은 8일 저녁 퇴근 시간대를 전후로 곳곳에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집중호우로 역사와 선로 등이 침수되기 시작했는데 특히 한강 이남 지역을 지나는 2ㆍ3ㆍ7ㆍ9호선 노선의 피해가 컸습니다. 2호선은 삼성역과 사당역, 선릉역이 침수됐고 3호선은 대치역, 7호선은 상도역과 이수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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