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구간에서 불이 나 5명이 숨졌습니다.
오늘(29일) 오후 1시 59분쯤 경기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 방음터널 안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고속도로를 주행 중이던 트럭과 버스가 추돌하면서 트럭에 불이 붙었고 방음터널 시설물로 옮겨붙으면서 빠르게 번졌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5명이며, 34명이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대응 2단계 경보를 발령한 소방당국은 장비 50여 대와 소방관 140여 명, 소방헬기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아직 터널 내부 상황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여서 인명 피해가 더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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