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코로나19 발생이 대규모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중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내ㆍ외국인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합니다.
NHK와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들은 27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중국에 대한 입국 규제 강화 방침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방침에 따라 오는 30일부터는 중국에서 출발했거나 7일 이내 중국 방문 이력이 있는 사람은 일본 입국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검사 결과 양성이 나올 경우 별도로 마련된 대기 시설에서 7일간 격리해야 합니다.
공항 등에서 이뤄지는 코로나19 검사는 PCR 검사가 아닌 신속항원검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에 한해 변이 확인을 위한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도 실시합니다.
최근 일본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0만 명 안팎이며, 하루 사망자 수도 4백명을 넘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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