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기자
    날짜선택
    • 보건의료노조 총파업..광주·전남 의료공백 없어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에도 불구하고 광주·전남에선 우려했던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선 보건의료노조 15개 지부 조합원 6천여 명이 총파업에 나선 것으로 파악되지만,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등은 비조합원과 지원부서 의료 인력을 중심으로 대체 인력을 투입해 진료와 수술을 진행하는 등 차질 없이 공백을 메우고 있습니다. 다만, 조선대병원은 상태가 호전된 환자들을 협력병원으로 전원해 운용 병상을 줄이는 등 파업 장기화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2023-07-13
    • 보건의료노조 총파업에 곳곳 진료 차질..광주·전남 의료공백 '아직'
      보건의료노조가 오늘(13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곳곳에서 진료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119종합상황실 등에 오는 17일 오전 7시까지 환자 이송과 전원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부산대병원은 파업에 앞서 입원환자 대다수를 다른 병원으로 전원 조치해 퇴원이 어려운 환자 100여 명만 관리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에서도 15개 지부의 조합원 6천여 명이 파업에 참여했습니다. 전남대병원은 이날 오전 근무자 가운데 110여 명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조선대병원에서는 일부 조합원이
      2023-07-13
    • 시립 요양병원 파업 장기화..광주시 "당사자 아냐"
      【 앵커멘트 】 광주 시립 요양병원들의 파업이 장기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립제2요양병원의 경우, 곳곳에서 치료에 차질을 빚고 있는데요. 위탁기관인 광주시가 적극적인 중재에 나서지 않으면서 공공의료 공백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지난달 15일부터 파업에 들어간 광주시립제1요양병원과 정신병원. 파업이 한 달을 향해 가고 있지만, 노사의 입장차는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지난 7일 파업에 돌입한 광주 시립제2요양병원에서는 곳곳에서 차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0일부터는 병동마다
      2023-07-12
    • 광주 소매·유통업체 "3분기도 어려울 것"
      광주 지역 소매·유통업체들이 3분기에도 침체 국면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가 지난달 8~23일 지역 47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는 99로, 4분기 연속 기준치인 100을 밑돌았습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 가운데 고물가와 고금리 지속에 따른 소비위축, 수요부진 등이 내수회복 흐름을 제약할 것이란 예상이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2023-07-11
    • 광주 소매·유통업체들 "3분기도 침체 국면 계속"
      불황이 계속되면서 광주 지역 소매·유통업체들이 3분기에도 침체 국면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가 지난달 8~23일 광주 지역 47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기준치인 100을 밑도는 99로 나타났습니다. 유통업체들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 한 RBSI가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가 이번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을, 100을 밑돌면 그 반대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
      2023-07-10
    • 내일 나주 시내버스 정상 운행..파업 유보
      나주교통 노조가 파업을 유보하면서 내일(10일) 나주 시내버스가 정상 운행됩니다. 나주시는 내일과 모레 전면 파업을 예고했던 나주교통 제1노조인 하나로 노동조합이 사측과 재협상하기로 하면서 파업을 유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 측은 월 기본급 15만 원 인상과 마을버스 도입에 따라 감축되는 나주교통 승무사원의 고용 승계를 요구하며 사측과 맞서고 있습니다.
      2023-07-09
    • 내일 또 장맛비..많은 곳 100mm 이상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내일(10일) 광주·전남에 또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20~80mm, 많은 곳은 100mm 이상이 내릴 것으로 전망되는데, 특히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시간당 30~60mm의 매우 많은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많은 비와 함께 순간적으로 초속 20m 안팎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7~31도 분포로,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2023-07-09
    • "금품·향응 수수한 전남도 前공무원, 해임 정당"
      직무관련자에게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아 해임된 전직 공무원이 징계가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광주지법 행정2부는 전남도 임기제 공무원으로 일하던 지난 2020년~2021년 직무관련자로부터 14차례에 걸쳐 금품과 향응 약 124만 원을 제공받은 사실이 드러나 해임된 A씨가 전남도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해임 처분 취소 행정소송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당시 A씨가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B씨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위에 있었으며, 수수한 금액도 징계 기준액인 100만 원을 넘었기 때문에
      2023-07-09
    • 미용실 원장 찌르고 달아난 50대 "남편도 죽였다"
      대구의 한 미용실에서 미용실 원장을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남편을 살해한 사실도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살인 등의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오늘(9일) 오전 9시 53분쯤 대구의 한 미용실에서 이 미용실 원장 50대 B씨를 흉기로 찌른 뒤 차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주 50여 분 만에 자택에서 붙잡힌 A씨는 "남편도 살해했다"고 진술했고, 경찰은 자택에서 남편의 시신을 확인
      2023-07-09
    • '대규모 단수' 광주 상수도사업본부 무더기 징계..6명 재심
      지난 2월 광주에서 발생한 대규모 단수 사태와 관련,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직원들이 무더기로 징계를 받게 됐습니다. 최근 광주광역시 인사위원회는 상수도사업본부 직원 3명에 대해 견책, 13명에 대해 불문 경고 처분을 의결했습니다. 앞서 시 감사위원회는 특정감사를 실시해 중징계 1명, 경징계 21명 등 모두 22명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징계가 확정된 16명 이외에 6명은 재심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사위는 중징계 대상자에 대해 감사위원회에 재심의를 요청했습니다. 반대로, 감사위는 경징계 요구 대상자 가운데 5
      2023-07-09
    • 이번주 '명낙회동' 성사?..이낙연, 이재명에 직접 쓴소리할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이번 주 회동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양측은 이번 주에 만나는 것을 목표로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를 조율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4일 귀국한 이 전 대표는 나흘 뒤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고, 지난 5일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막걸리 회동을 가진 바 있습니다. 가장 큰 관심사는 어떤 이야기가 오가느냐입니다. 이 대표는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당의 결속과 윤석열 정부에 대한 견제를 위해 이 대표가 힘을 실어
      2023-07-09
    • 민주당, 오늘 IAEA 사무총장 면담.."오염수 방류 반대"
      더불어민주당이 오늘(9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반대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을 만납니다. 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에서 그로시 사무총장과 면담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전달하고, IAEA 보고서의 내용상 한계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IAEA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한편, 전날 민주당은
      2023-07-09
    • 광주 시립제2요양병원도 파업 돌입
      광주시립 제1요양병원과 정신병원에 이어 제2요양병원 노조도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 광주시립요양병원지부는 오늘(7일) 광주시립제2요양병원 로비에서 파업 출정식을 열고, 지난 2014년 요양병원 화재로 21명을 사망에 이르게 했던 의료재단이 공립병원을 수탁해서는 안 된다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광주시립제2요양병원에는 현재 환자 170여 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2023-07-07
    • '광주 최대 재개발' 광천동 재개발 인가..추진 본격
      광주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인 광천동 재개발사업이 추진 17년 만에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광주광역시 서구청이 오늘(7일) 광천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제출한 관리처분계획에 대해 인가 결정을 내렸으며 이에 따라 재개발 조합 측은 올해 말 이주공고를 한 뒤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이주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5천여 세대의 아파트를 신축하는 광주 최대 규모의 '광천동 재개발 사업'은 지난 2006년부터 추진됐지만, 조합 집행부 비리 의혹과 시공사 변경 등으로 여러 차례 갈등을 빚으며 사업이 지연됐습니다.
      2023-07-07
    • "악성 민원에 소아청소년과 폐과"..대책 없나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소아청소년과 의원이 보호자의 민원을 이유로 폐원을 예고했습니다. 가뜩이나 소아청소년과 병의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는데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은 제도적 뒷받침 없이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어제(6일) 광주 광산구의 한 소아청소년과 의원에 붙은 공지입니다. 폐원 한 달 전 이를 알려야 한다는 의료법 규정에 따른 절차입니다. 논란을 일으킨 건 폐원을 결정한 이유였습니다. 해당 의원 원장은 한 보호자의 허위·악성 민
      2023-07-07
    • '광주 최대 규모' 광천동 재개발 사업, 본궤도 올라
      광주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인 광천동 재개발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광주광역시 서구청은 오늘(7일) '광천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습니다. 관리처분계획 인가는 종전의 소유권과 지상권, 전세권 등의 권리를 신축 토지와 건물에 대한 권리로 변환하는 것으로, 관리처분계획 인가 이후 입주민의 이주와 철거, 신축이 본격화하게 됩니다. 광천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측은 현재 현금청산과 영업보상액을 감정하고 있다며, 올해 말쯤 이주공고를 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이주가 시작될 것이라
      2023-07-07
    • "요양병원 화재 의료재단의 공립병원 운영 반대"..광주시립제2요양병원도 파업
      광주시립 제1요양병원과 정신병원에 이어 제2요양병원 노조도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 광주시립요양병원지부는 오늘(7일) 광주시립제2요양병원 로비에서 조합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업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광주광역시가 병원의 새 운영기관으로 적격 판정을 내린 A 의료재단의 위·수탁을 반대하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노조는 A의료재단이 지난 2014년 장성요양병원 화재 사건을 일으킨 재단이 이름만 바꾼 것에 불과하다며, 공립요양병원 운영을 맡겨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
      2023-07-07
    • 아르헨티나, '김치의 날' 국가 공식기념일로 제정
      아르헨티나가 한국을 김치 종주국으로 인정하며 '김치의 날'을 공식기념일로 제정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연방 하원 본회의에서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습니다. 아르헨티나의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은 지난 2021년 7월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Magdalena Solari Quintana ) 상원의원이 처음 발의했으며, 석달 뒤 연방 상원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결의안은 김치의 역사 및 우수성과 함께 한국이 김치의 종주국이며 2013년 유네스코가 김치 준비&
      2023-07-07
    • 김연아 꺾고 금메달 딴 소트니코바 "도핑 검사에서 양성"..논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석연찮은 판정으로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건 러시아의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당시 도핑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털어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소트니코바는 6일(한국시각)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2014년 도핑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며 "다행히 두 번째 샘플에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 징계받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당시 도핑 파문을 일으킨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선수 카밀레 발리예바에 대해 이야기하다 이같이 말했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2023-07-06
    • 日참의원, 양금덕 할머니에 "사죄 분위기 못 만들어 죄송"
      일본 참의원이 미쓰비시 근로정신대 강제동원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를 찾아 "잘못에 대해 사죄하고 책임질 수 있도록 일본 정부가 분위기를 조성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해 죄송하다"고 머리를 숙였습니다. 일본 사회민주당 오츠바키 류코 참의원은 오늘(6일) 오후 광주 서구의 양 할머니 집을 찾아 "일본에서는 징용 피해자들이 돈을 목적으로 싸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당사자(피해자)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양 정부 간에 해결하려는 이 상황은 문제가 있다"며 "돈이 아니라 인간의 존엄성 회복을 위해 일본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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