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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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임건의안 가결' 이상민 "드릴 말씀 없다"
      국회에서 자신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통과된 것과 관련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12일) 정부서울청사 출근길에 '해임건의안이 통과됐는데 거취 표명 계획이 있나'라는 취재진 질문을 받고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대통령실에서 따로 연락을 받았나', '이태원 참사 유가족 협의회와 소통 계획이 있나'라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은 채 집무실로 향했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묻고 진상 규명을 위해 이 장관이 자리에서 물러나
      2022-12-12
    • 눈 먼 돈 '홀인원 보험금'..보험사기 60대 벌금형
      골프 인구 증가와 함께 이른바 '홀인원 보험금' 가입자도 늘면서 이를 부당하게 가로채기 위한 보험사기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 전범식 판사는 지난 2017년 2월 두 차례 걸쳐 각각 200만 원 보장의 홀인원 보험에 가입한 뒤 같은 달 홀인원에 성공했다며 기념증서와 지출 비용 등을 제출하고 보험사들로부터 400만 원을 허위로 타낸 혐의로 64살 이 모 씨에게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이 씨가 결제 내역을 속여 실제 지출하지 않은 홀인원 비용을 보험사에 청구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골프계
      2022-12-12
    • 전 남편 살해하려 승용차로 돌진한 40대 여성 '실형'
      전 남편을 살해하려고 승용차를 몰고 돌진한 40대 여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2부(임은하 부장판사)는 살인미수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48살 A씨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26일 밤 인천시 서구의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로 전 남편 48살 B씨를 들이받아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20m가량 앞에 있던 B씨를 향해 승용차를 급가속해 돌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씨가 피하자 방향까지 바꿔가며 결국 B씨를 차로 치어 결국 타박상을 입혔습니다. 범행 후 신고를
      2022-12-09
    •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모욕' 피의자들, 잇따라 정식 재판 넘겨져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성적으로 모욕한 남성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김상현 부장검사)는 오늘(9일)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유포 혐의로 20대 2명과 30대 1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이태원 참사 다음 날인 10월 30일부터 지난달 1일 사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성 희생자와 관련해 음란한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참사 현장과 희생자 사진을 게시하며 성적으로 조롱한 혐의도 받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이같은 글을 올린 계정의 가입자 정보를 추적해 이들을 붙잡았으며, 지난달 18
      2022-12-09
    • "한동훈, 언론에 대놓고 文 수사 지휘..文 많이 화났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해 "사실상 언론에 대놓고 수사 지휘를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전날 한 장관의 발언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습니다. 한 장관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헌법과 법률을 초월하는 의미의 통치 행위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문 전 대통령이 수사 대상에 포함될 수 있음을 밝혔습니다.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구속된 것과 관련, '문 전 대
      2022-12-08
    • '희망의 빛과 평화' 빛가람국제평화영화제 개막
      문화예술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뜻을 계승하는 '빛가람 국제평화영화제'가 개막했습니다. 내일(9일)까지 사흘 동안 CGV 나주점에서 진행되는 국제평화영화제에서는 '희망의 빛 함께하는 평화'를 주제로 개막작 <페르시아어 수업>부터 폐막작 <그레타 툰베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화들을 상영합니다. 영화제와 함께 진행된 제10회 김대중노벨평화 영화상 시상식에서는 한국 영화의 발전과 세계시장에 한국영화 붐을 만드는데 기여한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이 본상을 수상했습니
      2022-12-08
    • 당진 공장에서 화재..근로자 4명 사상
      충남 당진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근로자 1명이 숨지고 수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7일 저녁 7시 40분쯤 당진시 정미면의 한 합금철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50대 근로자 1명이 숨졌습니다. 또다른 근로자 3명도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공장 2층 330㎡와 장비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3억 8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2층 전기 용광로 부근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2-08
    • 인천 공장 밀집지역에서 큰불..건물 10동 불타
      공장이 밀집한 인천 석남동의 한 인쇄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10동이 불탔습니다. 7일 저녁 7시 16분쯤 인천시 서구 석남동의 한 2층짜리 인쇄 공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불은 인근 건물로 옮겨 붙으면서 모두 10동이 불에 탔습니다. 화재 직후 내부에 있던 사람들이 재빨리 스스로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7분 만인 저녁 7시 33분쯤 '대응 1단계'를, 9분 뒤에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며, 2단계는 인접한 소방서
      2022-12-08
    • "적금 좀 해지해주세요"..특판 적금 판매하던 단위농협에 무슨 일이?
      연 10% 금리의 적금상품을 비대면 판매한 한 단위농협이 직원 실수였다며, 고객들에게 특판 적금을 해지해달라고 요청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오늘(7일) 남해축산농협은 홈페이지 공지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한순간의 직원 실수로 인해 적금 10%가 비대면으로 열리면서 저희 농협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예수금이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너무 많은 이자를 지급해야 하기에 경영의 어려움에 봉착했다"며 특판 상품 가입자들에게 해지를 요청했습니다. 앞서 지난 1일 남해축산농협은 최고 연 10.25% 금리를 적용하는 정기적
      2022-12-07
    • 남욱, 이재명 직격.."캐스팅한 분이 발연기 지적 '송구'"
      이른바 '대장동 일당' 가운데 한 명인 남욱 변호사가 자신의 폭로를 검찰의 연출이라고 주장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캐스팅하신 분께서 '발연기'를 지적하셔서 너무 송구스럽다"고 비꼬았습니다. 앞서 오늘(7일) 오전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남욱이 연기를 하도록 검찰이 아마 연기 지도를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검찰의) 연출 능력도 아주 낙제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남 변호사는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며 이 대표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하며, "이 작품은 영
      2022-12-07
    • 유승민, 전대 룰 바꾸려는 친윤에 "삼류 코미디..얼마나 찌질하다 생각할까"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자신을 견제하기 위해 전당대회 룰을 바꾸려고 하는 당내 움직임에 대해 '삼류 코미디'라고 직격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오늘(7일) KBS라디오에 출연해 "일단 전당대회 날짜가 정해지고 전당대회 룰이라도 정해지고 그러면 제 결심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당 대표가 돼서 우리 국민의힘, 보수 정당의 변화와 혁신을 꼭 좀 이끌어 달라' 이런 주문이 상당히 많았다"며 "고민이 끝나면 출마할 건지 여부에 대해서 분명히 밝힐 때가 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당내 친윤(친윤석열)계를 중심으로
      2022-12-07
    • '친윤 모임' 참석한 권성동 "'한동훈 차출론' 극히 일부 주장"
      친윤(친윤석열)계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제기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전당대회 차출론에 대해 "아주 극히 일부에서 하는 주장"이라고 말했습니다. 권 의원은 오늘(7일) 오전 친윤계를 중심으로 출범한 공부 모임 '국민공감' 참석 이후 기자들과 만나 "한 장관이 이제 장관직을 맡은 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문재인 정부에서 훼손된 법치주의를 확립하기 위해 굉장히 애를 쓰고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 전대가 내년 2월 말이나 3월 초인데 시일이 촉박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 장관이 스스로 판단을 내릴 것"이라
      2022-12-07
    • 장제원, 경찰 수사 비판 "검찰에 수사 넘겨야"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이태원 참사 현장 책임자였던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과 관련해 경찰 수사를 비판했습니다. 장 의원은 오늘(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전 서장의 영장 기각에 대해 "봐주기 수사를 한 것인가, 수사 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인가"라며 경찰 수사를 비판했습니다. "어떻게 수사를 했길래 관할 서장의 책임 규명조차 하지 못했나"라며 경찰 수사에 대한 불신을 드러낸 장 의원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의 문제까지 거론하고 나섰습니다. 이번 경찰 수사를 검수완박의 대표적인 부작용 사례가
      2022-12-07
    • 대구 성서공단 내 공장 화재..5시간 넘게 진화 작업
      대구 성서공단 내에서 화재가 발생해 5시간 넘게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7일) 새벽 0시 56분쯤 대구광역시 달서구 성서공단 내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새벽 6시 현재까지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불이 난 공장은 종이 포장 제조공장으로 공장 안에 종이류 등의 가연성 물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화재 직후 공장 안에 있던 직원 등은 모두 대피했으며 이 과정에서 공장 직원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소방장비 100여대와 인
      2022-12-07
    • 가계 이자 부담에..9억 이하 주택에 보금자리론 확대 운영
      정부가 가계의 대출이자 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금자리론을 확대 운영합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6일) 당정협의회 논의를 거쳐 내년 한 해 동안 일반형 안심전환대출과 적격대출을 한시적으로 보금자리론으로 통합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소득과 관계없이 담보 주택가격이 9억 원 이하일 경우 5억 원 한도로 통합된 특례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규 주택 구매 시는 물론, 기존 대출에서 갈아타려는 대환 목적, 임차보증금을 돌려주려는 목적으로도 특례보금자리론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금융위는 "기존 보금자리론에 기반한 단일금리 산
      2022-12-06
    • 한동훈, '청담동 술자리 의혹' 김의겸·더탐사 고소..10억 손배소도 제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유튜브 매체 '더탐사' 관계자들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한 장관은 김 의원과 더탐사 관계자, 첼리스트와의 통화 녹음을 제공한 제보자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했습니다. 또 서울중앙지법에 이들에 대한 1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제기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10월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 장관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 김앤장 변호사 등과 함께 청담동 고급
      2022-12-06
    • 경부고속도로서 눈길 버스 3중 추돌..30여 명 부상
      고속도로에서 눈길에 버스 3대가 추돌해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오전 8시 25분쯤 경기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인근에서 대형버스 2대와 미니버스 1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탑승자 30여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부상자 중에는 중상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한국도로공사 등은 1~2차로를 통제하고 사고를 수습하고 있습니다. 출근길 눈이 내리며 정체를 빚은 상황에서 사고 여파까지 이어지며 일대 극심한 혼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날 용인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렸습니다. 경찰
      2022-12-06
    • 추위 속 쓰러져있던 80대 저체온증으로 사망..올 겨울 2명 숨져
      추위 속 인천의 한 주택가에 쓰러져 있던 80대 여성이 저체온증으로 숨졌습니다. 인천광역시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8시 33분쯤 인천시 부평구의 한 빌라 앞에서 82살 A씨가 쓰러져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119구급대는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당일 밤 결국 숨졌습니다. 병원 측은 심부전과 심근경색 등 기저질환이 있는 A씨가 한랭질환인 저체온증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당일 인천의 최저기온은 0도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오늘(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A
      2022-12-05
    • "검찰이 이태원 유족에 '마약 관련' 부검 요청".."검사 개인 판단"
      검찰이 이태원 참사 유족에게 마약 검사를 위한 시신 부검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대검찰청은 검사 개인의 판단이었다며, 검찰 차원의 지시가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4일 MBC 보도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 다음 날인 지난 10월 30일 광주 출신의 희생자 장례식장을 찾은 광주지검 한 검사는 마약 관련한 소문이 있다며 부검을 해보지 않겠느냐고 유족에게 제안했습니다. 이와 관련, 광주지검 관계자는 '마약 범죄로 인한 피해 가능성'을 언급했을 뿐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그러나 서울 등 다른 지역 유족 역
      2022-12-05
    • [월드컵]벤투 "토너먼트라면 우리가 브라질 이길 수도..잃을 게 없다"
      '세계 최강' 브라질과의 16강전을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 벤투 감독이 8강행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하루 앞둔 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승부를 가리기 위해 여러 경기를 치러야 한다면 브라질이 이기겠지만, 딱 한 경기를 치르는 토너먼트라면 우리가 이길 수도 있다"며 "우리는 잃을 게 하나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힘든 승부를 펼쳐야 한다"면서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상으로 조별리그 2경기를 결장했던 브라질의 '간판' 네이마르의 출전과 관련
      202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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