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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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은행, '평균 잔액 1,500억' 조선대 주거래은행 탈락
      광주은행이 조선대학교 주거래은행 사업자 지정에서 탈락했습니다. 조선대는 최근 주거래은행 사업자 공개경쟁입찰을 진행해 신한은행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광주은행이 2순위, 국민은행이 3순위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선대는 주거래은행 지정 통지일인 3일부터 10일 이내에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주거래은행 약정을 체결합니다. 주거래은행은 등록금과 기숙사비 수납, 대학과 산학협력단의 각종 자금 관리·운용, 신용카드와 연계한 학생증 카드와 법인카드 발급·관리 등을 맡게 되며, 예금평균잔액은 1,50
      2023-07-05
    • 광주·전남 소비자물가 상승률 21개월 만에 2%대
      광주·전남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1개월 만에 2%대로 떨어졌습니다.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6월 광주전남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의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2.6%, 전남은 2.5% 오르며, 지난 2021년 9월 이후 21개월 만에 2%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석유류 가격이 1년 전보다 25% 안팎까지 하락하면서 물가 상승률을 2%p 가까이 떨어뜨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2023-07-05
    • 전기요금 복지할인 신청 절차 간편해졌다
      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유공자 등의 전기요금 복지할인 신청 절차가 간편해졌습니다. 한국전력은 오늘(3일)부터 '전기요금 복지할인 행정정보 자동연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유공자와 기초생활수급자, 대가족·다자녀·출산가구, 독립유공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5·18민주유공자 등 복지할인 대상자들은 전기요금 복지할인 신청 시 필요한 행정정보 8종을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자들이 한전:ON 사이트 또는 한전:ON 앱에서 복지할인을 신청할 때, '본
      2023-07-03
    • 국내 1호 탄광 118년 만에 문 닫았다..260여 명 뿔뿔이 흩어져
      【 앵커멘트 】 대한민국 1호 광업소, 화순광업소가 118년 역사를 끝으로 오늘(30일) 문을 닫았습니다. 폐광과 함께 노동자 260여 명이 한 번에 일자리를 잃게 되면서 지역 경제에도 먹구름이 끼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이미 짐을 다 꺼낸 탈의실에 둘러앉아 이야기 꽃을 피우는 화순광업소 마지막 광부들. 밝은 표정으로 석별의 정을 나누던 이들이지만, 종업식이 시작되자 결국 눈시울을 붉힙니다. ▶ 싱크 : 김병희/ 화순광업소 노동자 - "땀에 흠뻑 젖은 작업복을 입고 석탄가루에 새까매진 얼굴로 눈과 하
      2023-06-30
    • [영상]'118년 역사' 화순광업소 문 닫았다..노동자들 어디로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던 화순광업소가 오늘(30일) 118년 만에 문을 닫았습니다.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는 이날 종업식을 갖고 화순탄광의 영업을 종료했습니다. 참석한 노동자들은 그동안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습니다. 1905년 광업권 등록으로 문을 연 화순탄광은 한때 광부 1천여 명이 근무하며, 화순과 전남 지역 경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차지했습니다. 또 과거 '국민 연료'였던 연탄 수급에 이바지하며, 대한민국의 산업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에너지원이 다양화하고, 산업구조가 변화하며 석탄산
      2023-06-30
    • 농어촌공사, 수리시설감시원 인명피해 방지책 마련
      함평에서 수리시설감시원이 폭우 속에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사고와 관련해 농어촌공사가 안전장비 강화 등 인명피해 방지 대책을 내놨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집중호우 등 위험 상황 발생 시 감시원의 단독행위를 금지하고, 필요하면 공사 직원에게 연락해 사전협의 후 조치하도록 했습니다. 구명조끼와 안전대 등 안전 장비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2023-06-29
    • 전국 아파트값 하락 1년 만에 멈췄다..수도권 상승 계속
      아파트값 하락세가 1년여 만에 멈췄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지방의 하락 폭이 줄어든 결과입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5월 첫 주 이후 1년 1개월 만에 보합으로 전환됐습니다. 서울의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4% 오르면서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경기는 0.03%, 인천은 0.06% 상승했습니다. 서울의 경우, 송파구가 0.26%, 서초구가 0.12% 상승하는 등 강남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경기에서는 성남시 분당구가 0.25%,
      2023-06-29
    • 광주 문화콘텐츠 기업 애니메이션, 중국·남미 방영
      광주의 문화콘텐츠 기업이 제작한 애니메이션이 올 하반기 중국과 남미에서 방영됩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핑고엔터테인먼트는 2023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필름 마켓에서 자사의 액션 코미디 애니메이션 '샤샤&마일로'가 올 하반기 EBS뿐 아니라 텐센트(중국),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라틴 아메리카(남미)에서 방영된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른 국가들과의 방송 수출계약도 진행되고 있어 더 큰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을 받아 제작 중인 '샤샤&마일로'는 크레센트
      2023-06-29
    • 농어촌공사, 수리시설감시원 사고 재발 방지책 마련
      전남 함평에서 수리시설 감시원이 폭우 속에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사고와 관련해 농어촌공사가 긴급 인명피해 방지 대책을 내놨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현재 위험 상황에서 감시원의 단독 활동을 금지하고 안전장치를 착용하도록 하는 '감시원 안전 관리 매뉴얼'을 시행하고 있다면서도,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 시달했습니다. 공사는 집중호우 등 위험 상황 발생 시 감시원의 단독행위를 금지하고, 필요하면 공사 직원에게 연락해 사전협의 후 조치하도록 했습니다. 또 구명조끼와 안전대 등 안전 장비를 강화하는 한편, 빠른 시
      2023-06-29
    • 광주·전남 합동 일자리박람회 오늘(29일)부터 이틀간 개최
      광주·전남 합동 일자리박람회가 오늘(29일)부터 이틀간 개최됩니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광주시, 전남도 , 한전 등은 내일부터 이틀 동안 DJ컨벤션센터 1층 전시장에서 우수 중소기업과 에너지밸리기업 등 60여개 사가 참여하는 합동 일자리박람회를 열고 구직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합니다. 첫날인 내일은 한전 에너지밸리기업과 코트라 외투기업이, 둘째날인 30일에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들이 현장 서류접수와 현장면접을 진행합니다.
      2023-06-29
    • 광주·전남 4월 출생아 수 1,112명..역대 4월 최저
      광주의 지난 4월 출생아 수가 역대 4월 가운데 처음으로 5백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광주의 출생아 수는 490명으로, 역대 4월 중 처음으로 5백 명을 밑돌았고, 월별 출생아 수로도 지난 2021년 1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적었습니다. 4월 전남의 출생아 수는 622명으로, 역시 역대 4월 출생아 수 가운데 가장 적었습니다.
      2023-06-28
    • 건설·레미콘업계 "일방적인 시멘트 가격 인상 반대"
      지역 건설업계와 레미콘업계가 일부 대형 시멘트회사의 일방적인 가격 인상에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와 광주·전남레미콘공업협동조합 등은 광주의 한 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시멘트 제조원가의 30~40%를 차지하는 유연탄 가격이 급락했는데도 시멘트 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내 시멘트업계는 지난 2년간 네 차례 가격을 인상했으며, 전체 공급물량의 35%를 차지하는 쌍용C&E와 성신양회는 다음달부터 또 시멘트 가격을 톤당 14% 가량 인상하겠다고 통보했습니
      2023-06-28
    • 4월 출생아 수 2만 명 아래로..인구 자연감소 계속
      지난 4월 출생아 수가 역대 4월 가운데 처음으로 2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인구 자연감소도 42개월째 계속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생아 수는 1만 8,484명으로 1년 전보다 2,681명(12.7%) 감소했습니다. 4월 출생아 수가 2만 명을 밑돈 것은 지난 1981년 월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입니다. 시도별로는 충북(638명)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1년 전보다 출생아 수가 줄었습니다. 광주의 4월 출생아 수는 490명으로, 역대 4월 가운데 처음으로 출생아 수가
      2023-06-28
    • 광주·전남 전력 사용량, 전국의 7% 수준
      광주·전남의 전력 사용량이 전국 사용량의 7%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전이 일반에 공개한 '전력정보 에너지맵'에 따르면, 지난 4월 광주와 전남의 전력 사용량은 325만MWh(메가와트시)로, 전국 4천608만MWh의 7% 수준이었습니다. 반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전력 사용량은 천909만MWh로 전국의 41.4%를 차지했습니다.
      2023-06-26
    • 코로나19 주춤하자 전남 귀농·귀촌인구 감소
      코로나19 확산 이후 증가했던 전남의 귀농·귀촌인구가 지난해 다시 꺾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의 '2022년 귀농어귀촌인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의 귀농인구는 2천523명으로, 3천 명을 웃돌던 지난 2020년과 2021년에 비해 크게 줄었습니다. 귀촌인구도 지난 2021년 4만 3천 명에서 지난해 3만 8천 명으로 5천 명 이상 감소했습니다.
      2023-06-23
    • 영국 중앙은행, 또 빅스텝..금융위기 이후 최고 금리
      영국 중앙은행이 물가를 잡기 위해 '빅스텝'을 단행했습니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는 22일(현지시각)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p 인상한 연 5.0%로 결정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위원회는 "서비스 물가 상승세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임금이 지난달 전망 때보다 더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인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다만, 통화정책위원 9명 중 2명은 동결 의견을 냈습니다. 2021년 12월 주요국 가운데 가장 먼저 긴축에 나선 BOE는 역대 최저 수준(0
      2023-06-22
    • "선관위 특혜채용 21명"..10명 추가 확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녀·친인척 채용 전수조사 결과 21명이 특혜 채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허철훈 선관위 사무차장은 오늘(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수조사 결과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수조사에서 채용이 총 21건 파악됐다"며 "자녀 채용이 13건, 배우자가 3건, 형제자매가 2건, 3·4촌 채용이 3건"이라고 답했습니다. 앞서 선관위의 5급 이상 직원 자녀 채용 전수조사와 언론 보도에서 확인된 11건 외에 10건이 추가로 파악된 겁니다. 허 사무차장은 "개인
      2023-06-22
    • "술 마셨냐" 장모 몸에 불 붙인 40대 사위 구속기소
      술을 마셨느냐고 질책하는 장모의 몸에 불을 붙여 살해하려 한 40대 사위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3부(이장우 부장검사)는 오늘(22일) 존속살해미수와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서울 노원구의 한 7층 병실에서 병상에 누워있던 60대 장모 B씨에게 불 붙인 휴지를 던져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다른 환자 보호자의 도움을 구조됐지만, 얼굴과 손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다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A씨가 "술을 마셨느냐"고 질책하는
      2023-06-22
    •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 '부결'..경영계 반발
      내년에도 모든 업종에 동일한 최저임금이 적용됩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늘(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7차 전원회의에서 내년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차등을 둘지 여부에 대해 투표한 결과 반대 15표, 찬성 11표로 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투표는 근로자위원 8명,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망루 농성' 중 자신을 체포하려던 경찰에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구속된 김준영 근로자위원(한국노총 금속노련 사무처장)은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그동안 경영계는 체인화 편의점과 택시 운송업, 숙박·
      2023-06-22
    • 고려시멘트 장성공장 사실상 문 닫았다..노사 갈등 계속
      【 앵커멘트 】 50년 역사의 고려시멘트 장성공장이 사실상 문을 닫았습니다. 영암 대불산단에 새 공장을 준공하면서 다음 달쯤 공장을 폐쇄할 예정이었는데요. 장성공장 노동자 70명 전원에게 해고를 통보하자 노조 측이 파업에 들어가면서 한 달 앞서 생산이 중단됐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고려시멘트 장성공장은 꾸준히 이전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분진과 굉음이 발생하면서 민원이 끊이지 않았고, 인근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한다는 비판도 잇따랐기 때문입니다. 고려시멘트 측은 노후한 장성공장에 추가로 시설투자를 하기보다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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