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멘트 】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국회에서 '국회, 광주의 날'을 열고 지방정부와 국회, 정당의 협력체제 구축에 나섰습니다.
광주의 혁신정책을 알리고, 광주의 현안과 지역 소멸 등 국가적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와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국회 의원회관 2층에 광주의 대표 정책과 축제를 알리는 '광주관'이 차려졌습니다.
전국 최초로 국회에서 열리는 지자체의 날, '국회, 광주의 날'이 개막했습니다.
광주는 국회 정당으로부터 입법과 예산 측면에서 도움을 받고, 정당은 광주를 정책 실증의 장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협력모델을 만들기 위한 행사입니다.
▶ 싱크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 "광주의 좋은 정책을 국회에 알리고, 또 국회의 힘을 빌려서 광주 발전을 이끌고자 하는 것이 우리의 의도입니다."
8명의 광주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배치되지 않은 국방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 현안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이들 상임위 국회의원 6명을 '팀 광주 국회의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주요 정당들과 정책적 연대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기본소득, 조국혁신당과는 사회권 도시와 관련한 정책협약을 맺고, 국민의힘에는 기후테크 육성 등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 싱크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 "권한의 배분, 또 재정의 배분을 통해서 광주가 지방자치의 중심도시로 다시 거듭나기를 기대합니다."
▶ 싱크 :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재정적으로, 또 정책적으로, 입법적으로 많이 보조를 맞추고 도와줘야 될 일이 많겠다."
광주형 통합돌봄을 주제로 토론을 연 데 이어 둘째 날인 내일(3일)도 군 공항 이전, AI 2단계 사업 등 광주의 혁신정책과 현안에 대한 토론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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