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폭염에 온열질환자 급증..한 달 새 163명 발생
최근 한 달 동안 지난해보다 1.7배 많은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두통과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 증상을 보이는 질병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입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응급실감시체계에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16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4명)보다 69명 많았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8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21명, 전남과 경남이 각 18명, 대구 12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2022-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