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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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연휴 먹거리 사오던 70대, 화물차에 치여 숨져
      추석 연휴 장을 보고 자전거로 귀가하던 70대가 화물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4일 오전 11시 13분쯤 부산 북구 만덕동 사거리 교차로에서 2차로로 달리던 2.5t 화물차량이 전기자전거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전기자전거 운전자 A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A씨는 추석 연휴 가족이 먹을 식품을 마트에서 사서 귀가하던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화물차 운전자는 진로를 변경하던 자전거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2025-10-04
    • 회삿돈 42억원 코인 투자 황정음, 징역형 집유 확정...항소 포기
      회삿돈 42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배우 황정음이 항소를 포기했습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25일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황씨와, 사건을 맡은 검찰 측은 모두 제주지법 재판부에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형사 사건은 판결에 불복할 경우 선고일로부터 7일 이내에 상소해야 합니다. 황씨는 2022년쯤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에서 자금 42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습니다.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
      2025-10-04
    • 버스터미널서 60대 여성 버스에 치여 숨져...'차량 결함' 주장
      추석 연휴 버스터미널에서 60대 여성이 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4일 오전 11시 40분쯤 인천 강화시외버스터미널에서 60대 여성 A씨가 주차를 하던 부평~강화 노선 버스에 치였습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버스는 A씨를 들이받은 뒤에도 터미널 건물 외벽을 충돌한 뒤에야 멈춰 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기사인 50대 B씨는 음주나 약물 복용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B씨는 차량 결함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B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
      2025-10-04
    • 대통령실, JTBC에 '냉부해' 방영 연기 요청 "국가공무원 사망 추모"
      대통령실이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출연한 JTBC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추석 특집편 방영을 연기해 줄 것을 방송사에 정중히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4일 서면브리핑에서 "국가공무원의 사망으로 전 부처가 추모의 시간을 가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같이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는 오는 5일 '추석 특집, K 냉장고를 부탁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 방송에 출연해 제철 식재료로 요리한 K푸드를 홍보할 예정이었습니다. 추석을 계기로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는 K푸드의 매력을
      2025-10-04
    • 이진숙, 체포적부심사 출석 "李정부, 국민도 주권도 없었다"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법원에서 자유민주주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입증해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은 4일 체포적부심사를 위해 서울남부지법에 출석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2일 영등포경찰서가 저를 체포 구금했다"며 "집 도로 앞을 수사관들이 막고서 제가 남편과 함께 타고 있는 차를 정지시켜서 저는 무슨 큰 강력 사건이 발생한 줄 알았다"고 토로했습니다. "체포영장을 보여주면서 강제로, 강제로라는 말은 수정하겠습니다마는 저를 지하 2층 주차장으로 데리고 가서 집행했다"며 "2일에 저와 함께 이렇게 수
      2025-10-04
    • 소방공무원 수험생 5만여 명 개인정보 유출...'119고시' 해킹 의심
      소방공무원 채용 사이트인 '119고시'가 보유한 수험생 5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방청은 사이트 관리 위탁업체를 대상으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향후 인사혁신처 통합채용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소방청은 지난 2일 오후 7시쯤 119고시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사실을 파악하고 피해를 본 수험생에게 유출 사실을 통지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로 2024년 10월 3일까지 사이트에 가입한 회원 5만 93명의 아이디와 성명, 생년월일,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2025-10-04
    • 남해고속도로서 만취 운전 30대...차량 4대 다중 추돌
      추석 연휴 첫날 전남 광양시 남해고속도로에서 술에 취한 30대 운전자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면서 다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3일 오후 7시 26분쯤 광양시 옥곡면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 24㎞ 지점에서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와 충돌해 1차로에 멈춰 섰습니다. 이어 뒤따르던 차량들이 이를 피하려다 잇따라 추돌해 승용차 4대가 부딪히는 연쇄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각 차량 탑승자 4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
      2025-10-04
    • 연휴 첫날 전남 해남 돈사 화재…돼지 400여 마리 폐사
      황금연휴 첫날 전남 해남군 황산면의 한 돼지 축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모돈을 포함한 돼지 40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은 3일 오후 3시 24분쯤 축사 1개 동(540㎡)에서 시작됐으며,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1시간 36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축사 건물이 전소되면서 가축 피해 등 소방서 추산 약 8억 5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 등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0-04
    • 현대차 재하청 노동자 추락 사망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작업하던 노동자가 추락해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3일 오후 9시 30분쯤 전북 완주군 봉동읍의 현대차 전주공장 도장공장에서 철거작업을 하던 재하청업체 소속 54살 A씨가 5.6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바닥 개구부를 밟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측은 사고 이후 "불의의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밝히고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
      2025-10-04
    • 추석 연휴 첫날, 30대 예비부부 숨져...여성 몸엔 흉기 상처
      추석 연휴 첫날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결혼을 앞두고 있던 30대 여성과 남성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4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40분쯤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여성 A씨가 안방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당 아파트 화단에는 30대 남성 B씨가 쓰러져 있었습니다. A씨로부터 다급하게 "도와달라"는 전화를 받은 어머니가 집을 찾아갔다가 딸을 발견했습니다. 이 아파트는 결혼을 앞둔 A씨와 B씨가 함께 거주하는 곳으로 조사됐습니다. 두 사람은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2025-10-04
    • 아내 반대에도 장남에 재산 몰아 준 90대 남편...대법 "이혼 사유"
      혼인 생활 60년 동안 함께 취득해 유지해온 재산을 아내의 반대에도 일방적으로 장남에게 몰아줬다면 이혼 사유가 된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는 80대 A씨가 배우자인 90대 B씨를 상대로 낸 이혼 소송에서 지난달 A씨의 청구를 배척한 원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2심에 돌려보냈습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 1961년 결혼해 3남 3녀를 뒀습니다. 주로 농사를 지어 벌어들인 수입으로 생계를 유지했고, A씨는 식당 등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부부가 혼인 기간 취득·유지한 재
      2025-10-04
    • '층간 소음 따지자...' 이웃에 끓는 식용유 끼얹은 60대
      소음 문제로 찾아온 이웃에게 뜨거운 식용유를 끼얹고 흉기로 협박한 6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 형사6단독은 특수상해·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소음을 듣고 찾아온 이웃 주민 B씨에게 욕설을 한 뒤 끓는 식용유를 뿌려 약 6주간의 병원 치료가 필요한 2∼3도 화상을 입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복도에 있던 다른 이웃 C씨를 향해 흉기를 들고 협박한 혐의도 받습니다. A씨는 평소 아래층에서 발생하는 소음에 불만을 품고
      2025-10-04
    • 전 연인 동생 죽이고 아들도 해치려 한 50대…2심도 징역 30년
      헤어진 연인의 남동생을 살해하고 연인의 아들까지 해치려다 미수에 그친 50대 남성에게 2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4-3부는 최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30년을 선고했습니다. 이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강서구의 한 주택에 침입해 헤어진 연인 A씨의 동생인 40대 남성을 흉기로 살해하고, 범행 현장에 있던 A씨의 아들까지 숨지게 만들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A씨에게 집착한 나머지 아무런 죄 없는 A씨의 남동생을 살해
      2025-10-03
    • "'골드바 4억 사라'…보이스피싱, 업주의 기지로 막았다"
      지난달 25일 광주광역시 충장로 금방에서 70대 여성이 보이스피싱 조직의 지시에 따라 4억 원 상당의 골드바를 사려다 극적으로 피해를 막았습니다. 여성은 "구속을 피하려면 금을 사라"는 전화를 받고 서둘러 금 거래소를 찾았고, 곧바로 결제를 요구했습니다. 업주는 불안한 기색을 눈치채고 경찰 홍보물을 보여주며 시간을 벌었고, 결국 여성은 자신이 범죄에 휘말렸음을 깨달았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원격조종 앱이 깔린 여성의 휴대전화를 확보했으며, 자칫하면 노후자금 전부를 잃을 뻔한 상황이었습니다. 광주경찰은 "검사나 금감
      2025-10-03
    • "해남 횟집서 버섯 먹은 8명 구토 증세…병원 이송"
      전남 해남의 한 횟집에서 식사 후 버섯을 먹은 일행 8명이 구토 등 이상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8시 30분쯤 해남군의 한 횟집에서 식사한 손님들이 귀가 후 잇따라 복통과 구토를 호소했습니다. 이 가운데 6명은 119구급차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함께 자리한 2명도 스스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히고, 해당 일행이 공통적으로 먹은 버섯을 중심으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0-03
    • 고속도로서 SUV 들이받은 트레일러 운전자, 보름 만에 자수..."사고난 줄 몰랐다"
      고속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들이받은 뒤 이 차량이 가로로 놓인 상태로 수백m를 밀고 가다 현장을 떠난 트레일러 운전자가 사고 발생 보름 만에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충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5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6시 45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북충주IC 인근에서 자신이 몰던 20t 트레일러로 SUV를 들이받은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씨가 몰던 트레일러는 SUV를 들이받은 뒤 속력을 줄이지 않은 채 가로
      2025-10-02
    • 검찰, '울산 선거개입' 문재인·조국·임종석 등 무혐의
      2018년 지방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을 재수사한 검찰이 기존과 마찬가지로 주요 인사들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조국 전 민정수석, 임종석 전 비서실장, 이광철 전 민정비서관, 송철호 전 울산시장, 송병기 전 울산경제부시장 등 5명의 공직선거법 위반,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 또는 공소권 없음 처분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검찰은 지난 8월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된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 등의 사건 선고 결과에서 확정된 사실관계 및 법리 등에 기초해 봤을 때 혐의
      2025-10-02
    • 남의 밭 감 따던 어르신 잡아다 1시간 넘게 수갑 채운 경찰...인권위 "인권 침해"
      경찰이 도주 우려가 없는 고령자에게 장시간 수갑을 채운 것은 신체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판단이 나왔습니다. 인권위는 한 지역 경찰서장에게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갑 사용과 관련한 직무교육을 하도록 권고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인권위에 따르면 A씨는 지인의 감나무밭에서 감을 따도 좋다는 말에 감을 따다가 다른 사람의 감나무밭을 지인의 것으로 오인해 절도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체포 당시 담당 경찰관은 A씨에게 수갑을 채우지 않다가 파출소로 이동한 뒤 수갑을 채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A씨의
      2025-10-02
    • '과잉 경호 논란' 변우석 사설 경호원, 벌금 100만 원
      인천국제공항에서 배우 변우석 씨를 과잉 경호해 논란을 빚은 사설 경호원과 경호업체가 벌금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은 경비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4살 A씨와 경비업체 B사에 각각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해 7월 12일 인천공항에서 배우 변우석 씨를 경호하는 과정에서 다른 승객들에게 위력을 과시하는 등 경호업무의 범위를 벗어난 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당시 변씨를 따라가면서 다른 승객들의 얼굴을 향해 강한 플래시 불빛을 비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변 씨는 홍콩에
      2025-10-02
    • 자동차전용도로서 손수레 끌던 80대 치어 다치게 한 운전자 입건
      손수레를 끌고 자동차전용도로를 지나던 80대 노인이 달리는 승용차에 치였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60대 운전자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저녁 7시 40분쯤 광주시 서구 풍암동 제2순환도로 편도 3차선 도로(서창IC 방면)에서 차량을 몰다 수레를 끌던 80대 여성 B씨를 후사경으로 치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보행자가 있을 거라고 생각 못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A씨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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