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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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하 직원 성폭력 육군 장성 최고 수준 징계 '파면'
      부하 직원을 상대로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 육군 장성이 파면됐습니다. 1일 육군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실에 따르면, 육군은 지난달 23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A 소장에 대해 가장 강도 높은 파면 징계를 의결했습니다. 장성에 대한 징계는 인사권자인 대통령의 재가가 필요한데,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최근 A 소장 징계에 관한 보고를 받고 재가했습니다. A 소장은 윤석열 정부에서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장 등 요직을 거친 실세로, 최근까지 육군교육사령부에서 근무했습니다. A
      2025-06-01
    • 목욕탕서 때 밀며 모은 노후 자금 가로챈 70대 실형
      목욕탕에서 손님 때를 밀며 한 푼 두 푼 모은 지인의 노후 자금을 가로챈 7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제1형사부(김상곤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3년 5∼7월 지인 B씨에게 44차례에 걸쳐 빌린 1억 6천여만 원을 갚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는 처음에는 "300만 원을 빌려주면 열흘만 쓰고 이자 10%를 쳐서 갚겠다"고 B씨와 거래를 트고는 제때 약속을 지켰습니다.
      2025-06-01
    • 어린 두 딸에 욕하고 냄비 던져 유리창 깬 父..징역형 집유
      어린 두 딸 앞에서 흉기 등을 집어던지고 유리창을 깨뜨린 아버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1일 울산지법 형사7단독 민희진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과 아동학대 재범예방교육 40시간 수강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밤 울산 자택에서 중학생과 초등학생 저학년인 두 딸이 보는 앞에서 아내에게 "죽고 싶지 않으면 집에서 나가라"고 위협했습니다. 두 딸에게도 욕설하며 냄비와 그릇, 식칼 등을 집어던져 서랍장 유리를 깨뜨리고, 집
      2025-06-01
    •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지퍼 내리고 음란 행위한 30대 남성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음란 행위를 하던 30대 남성이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15일 저녁 7시쯤 고양시 덕양구 삼송역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바지 지퍼를 내리고 30분가량 음란 행위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던 시민이 이를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건물 안으로 도주하는 A씨를 발견하고 추격 끝에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
      2025-05-31
    • 피해자인 척 실려나오다 '발각'..60대 지하철 방화범 "이혼 소송 불만"
      승객 400여 명이 탑승한 서울 지하철 5호선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개인 가정사 때문에 방화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31일 오전 여의나루역에서 마포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5호선 열차 내부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내와의 이혼 소송 결과에 불만이 있다"는 등 가정사를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이날 아침 8시 43분쯤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마포역 사이 지하철 내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습니
      2025-05-31
    • 선관위원장 "사전투표 부실 관리 송구..조직적 선거 방해 행위 강력 대응"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지난 (대선) 사전투표 날(29∼30일)에 있었던 투표 부실 관리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노 위원장은 31일 서울 동대문구 성동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이어 "선거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문제의 원인과 책임 소재를 밝혀서 엄정한 법적 절차를 밟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29일 서울 신촌동 사전투표소 투표용지 반출 사태 등과 관련 김용빈 사무총장 명의로 "책임을 통감한다
      2025-05-31
    • 수업 중 50대 교사에 야구방망이 휘둘러 골절..중학생 입건
      수업 도중 50대 교사에게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갈비뼈를 골절시키는 등 상해를 입힌 중학생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중학생 A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A군은 전날 오전 9시 50분쯤 수원의 한 중학교 운동장에서 체육 수업을 받다 50대 남성 교사 B씨에게 여러 차례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상해를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
      2025-05-31
    • 아시아육상선수권 참가 이란 선수·코치, 성폭행 혐의로 체포
      경북 구미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이란 국적의 육상선수와 코치 등 3명이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구미시 내 한 호텔에서 20대 한국인 여성이 이란 선수 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이란 국적의 30대 육상선수 2명과 코치 1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밤 구미에 위치한 한 술집에서 피해 여성과 만난 뒤, 숙소로 데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25-05-31
    • 지하철 5호선서 방화 추정 화재..기름통 든 용의자 현장서 체포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 안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와 경찰 등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전 8시 47분쯤 여의나루역과 마포역 사이를 운행 중이던 열차 내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열차 안에는 60~7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기름통을 들고 탑승한 뒤 라이터형 토치를 이용해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화재 발생 직후 승객들은 신속히 터널을 통해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장비 74대와 인력 263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현재 화재는 완전히
      2025-05-31
    • 해군, 초계기 추락 사고 사흘째 조사.."엔진 결함 등 원인 다각도 분석"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해군 초계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해군이 사흘째 정밀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엔진 계통 등 기체 이상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고 원인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31일 해군에 따르면, 조사팀은 사고 현장에서 회수한 조종실 음성녹음저장장치(CVR)를 분석하고 있으며, 조종사 간 마지막 교신 내용도 확인했습니다. 해당 초계기에는 비행 자세와 속도 등을 기록하는 비행기록장치(FDR)는 설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기인 P-3CK 해상초계기는 사고 직전까지 포항기지 관제탑과 정상
      2025-05-31
    • 서울 5호선 지하철 불, 운행 중단..승객 대피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 내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31일 오전 9시쯤,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마포역 사이 구간을 지나던 열차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여의도역-애오개역 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열차에 타고 있는 승객들은 터널을 통해 모두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초기 진화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5-31
    • "하루 벌어 사는데.." 일용직 허탕치게 한 '노쇼' 전화
      인력 소개 업체들에 가짜 인력 요청 전화를 해 일용직 노동자들을 허탕 치게 한 사례들이 잇따르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31일 파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파주와 고양, 양주시 등 경기 북부지역 인력사무소에 인력을 요청하는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를 건 사람은 "철거 현장에 인력이 필요하다"며 아침까지 10명 안팎을 보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업체들은 일용직 노동자들을 해당 주소지로 보냈지만, 그곳은 아무 공사도 진행되지 않는 공터였습니다. 피해 인력사무소 관계자는 "파주와 양주, 고양지역 업체 9곳이 피해를 봤
      2025-05-31
    • 출소 뒤 피해자 찾아가 "나야"..불까지 내려 한 50대
      스토킹 죄로 실형을 복역한 뒤 또다시 피해자에게 접근을 시도하고 피해자 집에 불까지 내려 한 50대에게 이전보다 무거운 형이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부(심현근 부장판사)는 현주건조물방화예비와 스토킹처벌법 위반,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58살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0월 8일 밤 A씨는 B씨에게 전화를 걸어 "나야"라고 말했고, B씨는 전화를 끊었습니다. 무시를 당했다고 생각한 A씨는 이튿날 새벽 B씨가 사는 건물 공용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B
      2025-05-31
    • 배달의민족, '불금' 저녁시간 30분 가량 '먹통'
      30일 저녁 시간대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의민족 앱에 오류가 일시적으로 발생해 소비자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배달의민족은 이날 오후 6시 10분쯤부터 약 30분 동안 앱에서 장바구니 진입 등 일부 서비스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배민 관계자는 "일시적인 시스템 오류로 일부 기능에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나, 자세한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오류로 불편을 겪은 업주와 고객에 대한 적절한 보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비자들은 소셜미디어에 "배민 앱이 이상하다. 안
      2025-05-30
    • 음주운전하다 중앙선 넘어 '쾅'..운전자 바꿔치기 시도한 20대
      음주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넘어 사고를 낸 뒤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음주운전과 범인도피 교사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아침 7시 5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유동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SUV를 몰다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사고 직후 옆자리에 타고 있던 20대 B씨와 운전자를 바꿔치기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승용차 운전자가 크게 다쳤고, B씨도 목을 다쳐 병
      2025-05-30
    • 양손 흉기 들고 경찰에 돌진한 남성..테이저건 맞고 붙잡혀
      경북 구미의 한 아파트에서 양손에 흉기를 들고 돌아다니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구속 송치됐습니다. 29일 경찰청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사건 발생 당시 영상을 보면, 양손이 흉기를 든 남성 A씨가 엘리베이터와 복도를 배회하고 있습니다. 지난 9일 찍힌 영상으로,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탑승하고 있던 주민 2명과 A씨와 마주치는 장면도 담겼습니다. 깜짝 놀란 주민들은 급히 엘리베이터 문을 닫습니다. 그럼에도 A씨는 흉기를 그대로 들고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거나 다른 층으로 이동하며 복도를 배회했습니다. 놀란 주민들이 즉
      2025-05-30
    • 여수시, 비위 공무원 처분 제각각.."일관성·형평성 없어"
      전남 여수시가 비위 공무원에 대한 처분을 일관성 없이 내리면서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30일 여수시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여수시는 업체에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A팀장을 즉시 대기발령했습니다. 그러나 업체로부터 수십만 원의 접대를 받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B국장과 성추행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C팀장에 대해서는 관련 처분이 없어 형평성을 잃었다는 지적입니다. 여수시는 그간 비위 공무원의 사법처리 결과에 따라서 징계수위를 결정하겠다고 밝혀왔습니다. 그러나 금품요구 직원의 대기발령에 대해선 제대
      2025-05-30
    • 암 투병 남편 살해 뒤 자해한 50대 아내 징역 4년
      암에 걸린 남편과 처지를 비관해 생을 마감하려다 실패하자 흉기로 살해하고 자신도 뒤따라 가려 한 50대 아내에게 법원이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송현 부장판사)는 30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5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6일 광주 호남고속도로 동광산 나들목 주변에서 차량 운전석에 있던 남편 B씨를 흉기로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암 환자인 남편 B씨가 퇴원해 함께 귀가하던 중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두 사람은 투병과 간병 과정
      2025-05-30
    • 회송용 봉투에 이재명 기표 용지?..선관위 "자작극 추정, 경찰수사 의뢰"
      회송용 봉투에 기표된 투표지가 나왔다는 신고와 관련 선관위원회가 자작극으로 추정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자체 확인 결과 해당 선거인이 타인이 기표한 투표지를 전달받아 관외 회송용 봉투에 넣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검토 결과가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자작극으로 의심된다는 판단에 따라 수사 의뢰하기로 한 것"이라면서 "구체적인 경위 등은 경찰 수사로 밝혀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날 아침 7시 10분쯤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선거 참관인으로부터 "회송
      2025-05-30
    • 신안서 60대가 6촌 동생에 낫 휘둘러.."어촌계 일로 갈등"
      어촌계 일로 갈등을 빚던 6촌 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신안경찰서는 특수 상해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7일 저녁 7시 반쯤 신안군 압해읍 자신의 주거지에서 6촌 동생 50대 B씨에 흉기를 휘둘러 얼굴에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어촌계장인 A씨는 어촌계 감사인 B씨의 형 C씨와 다툼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가 C씨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주거지로 불렀고, C씨가 어머니와 B씨와 함께 도착하자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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