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날짜선택
    • 폭설에도 가뭄 해갈은 '역부족'
      【 앵커멘트 】 이처럼 많은 눈이 내리면서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될지 궁금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현재로선 저수율 회복에 영향은 없지만, 앞으로 비나 눈이 또 내린다면 저수율 하락 속도는 늦출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대설 특보가 내려진 지난 17일. 광주의 주요 식수원인 동복댐의 저수율은 27.62%, 이튿날인 18일엔 27.45%, 오늘(19일)은 27.32%를 기록했습니다. 사흘간 두 자릿수의 적설량을 기록하는 많은 양의 눈이 내렸지만, 저수율은 계속 떨어졌습니다. 부피는
      2022-12-19
    • 강기정, 젠더포럼에서 "여성 정책 없다, 잘 모르겠다" 발언 빈축
      광주젠더포럼 1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발언이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젠더포럼 10주년 기념 행사에서 강 시장은 광주 비전을 발표하며 "여성 정책은 없다", "잘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광주여성민우회는 오늘(19일) 성명을 내고 "성평등 정책을 모르는 것은 당당하거나 당연한 일이 아니라, 광주시장의 책무를 다하지 못한 직무유기"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중앙정부가 여성가족부 폐지안을 내세우며 '여성'을 지우고 성평등 추진체계를 위협하고 있는 지금, '
      2022-12-19
    • 일용직 등 비정규직노동자 가장 큰 고민은 '임금'
      광주광역시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가장 큰 고민은 '임금'이었습니다. 광주시비정규직지원센터가 오늘(19일) 발표한 '2022 비정규직 노동상담 사례집'을 보면, 비정규직 노동자의 39.63%는 '임금'과 관련된 상담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34.51%와 비교해 소폭 상승한 겁니다. 고용형태별로는 특히 일용직과 단시간제 노동자의 '임금' 관련 상담이 각각 75%, 60%로 매우 높았습니다. 임금에 이어 '4대 보험'이 11.7%, '휴가' 11.2%, '징계·해고' 7.7%, '근로시간' 6.
      2022-12-19
    • 광주시에 4차선 이상 어린이보호구역 속도 샹향 요구 접수
      광주 자치구가 야간 시간대 어린이 보호구역 제한 속도를 상향해 달라고 요구해 어떤 결론을 낼지 주목됩니다. 광주시는 지난 13일 구청장협의회가 정례회의를 갖고, 차량 통행이 잦은 어린이보호구역의 속도 제한을 완화해 달라는 취지의 건의안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청장협의회는 왕복 4차선 이상 간선도로에서 어린이보호구역 속도 제한을 기존 모든 시간 시속 30㎞에서 야간인 오후 8시∼다음날 오전 8시까지만 시속 50㎞로 상향하는 것을 건의했습니다. 일률적인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제한으로 주민 불편과 관련 민원이 지속되고
      2022-12-18
    • 어등산 개발..2심 판결로 17년 헛바퀴 멈추나?
      【 앵커멘트 】 복합쇼핑몰을 중심으로 한 대기업들의 유통시장 선점전이 본격화하면서 어등산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신세계와 롯데가 해당 부지에 대한 개발 의지를 밝히면서, 17년간 지지부진했던 어등산 개발 사업이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포문은 신세계가 열었습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8월,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 부지에 스타필드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임영록 /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지난 8월) - "호남권을 완전히 아우를 수 있는 제대로 된 상권 규모
      2022-12-15
    • 강기정, '쪽지 예산' 없다는 광주시의회에 재차 유감.."옳지 못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증액 없이 2023년 본예산을 의결한 광주광역시의회에 재차 유감을 전했습니다. 강 시장은 오늘(15일) 간부회의에서 "어제(14일) 시의회 의결이 있었습니다만, 심의와 의결 과정에서 옳지 못했던 점을 느꼈고 그 점은 심히 유감스럽고 아쉽다"고 밝혔습니다. 시의회를 향해 "증액이 없었다는 점을 말하며 쪽지 예산은 없었다고 당당히 말하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움이 컸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결코 쪽지 예산이라든지, 우선순위 심의 없는 예산이 편성돼 예산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
      2022-12-15
    • "내집 앞 눈 직접 치워요" 제설자재 제공..오늘 밤 1~3cm 눈
      광주광역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제설자재를 제공합니다. 광주시는 '내집·점포 앞 눈치우기'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한 관련 조례에 따라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3월까지 염화칼슘과 소금 등 제설자재를 제공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제설자재는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으면 됩니다. 많은 양이 필요할 경우, 광주시종합건설본부에 문의하면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전날 광주·전남에는 최대 6.8cm의 눈이 쌓였으며, 오늘 밤에도 광주와 전남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1~3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2-12-15
    • "내년 9월부터 무등산 정상 상시 개방한다"..20일 협약식
      무등산 정상이 내년 하반기부터 상시 개방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20일 공군 제1미사일 방어여단,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 사무소와 함께 무등산 정상 상시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무등산 정상 상시 개방은 내년 9월부터 이뤄질 예정입니다. 다만, 행정 절차와 방공포대 철책 이설, 보행 데크 설치 등 진입로 공사가 예정돼 있어 정확한 일자는 현재로선 유동적이라는 게 광주시의 설명입니다. 앞서 지난 9월 광주시는 국방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방공포대 이전 계획을 내년까지 마련하기
      2022-12-15
    • 검찰, 서광주농협 압수수색.. 조합장 선거 이대로 괜찮나
      【 앵커멘트 】 검찰이 최근 서광주농협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제3회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를 3개월 앞둔 시점이라, 수사 배경과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수 년째 '돈 선거'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는 조합장 선거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지검은 지난 12일 서광주농협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핵심 수사 대상은 현직 조합장으로, 4선 도전을 앞두고 금품 수수 등 여러 의혹이 내부에서 제기돼 수사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3회
      2022-12-14
    • 가팔라지는 '확산세'..실내 마스크 해제, 괜찮을까?
      【 앵커멘트 】 정체기를 보이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시작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이후 3개월 만에 최다치를 기록한 건데, 추워진 날씨와 연말 모임 증가로 다음 주엔 확산세가 급속화할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전남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천명 대로 올라섰습니다. 전날 5,102명에 이어 오늘(14일) 5,61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추석 연휴 직후인 지난 9월 14일 이후 5천명 대를 기록한 건 석 달만입니다. 정체기를 보이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가팔라지고 있
      2022-12-14
    • 광주·전남 최고 6.8cm 눈..곳곳 펼쳐진 '설국 절경'
      【 앵커멘트 】 밤사이 광주와 전남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며 최고 6.8cm 눈이 쌓였는데요. 눈은 내일 오전까지 영하권 날씨 속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1~3㎝ 더 내릴 전망입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새하얀 눈밭 위, 눈덩이를 뭉쳐 눈사람을 만드는가 하면 눈싸움도 벌어집니다. 하얗게 펼쳐진 설경 속 겨울을 만끽합니다. 거리 곳곳에도 눈이 소복히 쌓이며 시민들은 두툼한 방한용품으로 중무장했습니다. ▶ 인터뷰 : 양홍석, 김윤자 / 광주광역시 산월동 - "다 껴입었습니다. 손난로까지 가지고 나왔네
      2022-12-14
    •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4명 추가 송치..수사 마무리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를 수사한 경찰이 토지 매입업체 대표 등을 추가로 송치하며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14일) 토지 매입 과정에서 비위 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토지 매입업체 관계자 등 4명을 추가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토지 매입업체 관계자 2명은 취득세, 양도세 등 을 포탈할 목적으로 아파트 부지 매입 후 이전 등기를 생략한 혐의를 받습니다. 철거업체 관계자 2명의 경우 업체 선정 과정에서 토지 매입업체 측에 금품을 건넨 정황이 확인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추가 송치로
      2022-12-14
    • 코로나19 확진자, 이틀 연속 8만 명 대..광주·전남 5,618명 감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에 이어 8만 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4일) 0시 기준 전국에서 8만 4,571명이 신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8만 6,852명에 이어 이틀 연속 8만 명대로, 일주일 전보다 9천 명 넘게 확산됐습니다. 추석 연휴 이후인 지난 9월 14일 이후 91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입니다. 누적 사망자 수는 46명 증가한 3만 1,174명, 누적 확진자 수는 2,792만 5,572명입니다. 광주·전남에서도 이틀 연속 5천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2022-12-14
    • 수감된 아버지 대신해 도박 사이트 운영한 딸..구속 기로
      불법 도박장 운영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아버지를 대신해 범죄 수익금을 빼돌린 30대 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경찰청 범죄수익추적수사팀은 도박공간개설, 범죄수익은닉법위반 등 혐의로 3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8년부터 3년여 동안 아버지 B씨와 함께 태국에서 비트코인 거래 시세를 예측해 배팅한 뒤 이를 맞히면 배당금을 주는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아버지 B씨가 검거된 이후 국내로 압송돼 징역 13년형을 선고 받자, A씨는 아버지 대신 사이트 운영을 도맡아왔습니다.
      2022-12-13
    • 광주광역시, 제한급수까지 고려하는데..싸이 "흠뻑쇼 못해 아쉽다"
      광주광역시가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제한급수까지 고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수 싸이가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싸이는 지난 1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2 크러쉬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해 "올해 광주에서 흠뻑쇼를 못해 아쉽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발언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광주에 사는데 물 아끼라는 안전문자가 매일 2개씩 온다", "뉴스를 안 보시나", "그게 지금 할 말인가"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광주는 주요 식수원인 동복호의 저수율이
      2022-12-13
    • 광주광역시 CCTV, 강도 상해범도 잡는다..감시자 역할 '톡톡'
      광주광역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각종 범죄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감시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CCTV관제센터는 지난 2013년 5월 개소 이후 현재까지 강력범 등 범인 검거 719건, 재난·재해 등 사건·사고 예방 활동 4,830여 건 등의 실적을 거뒀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6일, 마약 판매 수배 차량에 대한 실시간 추적 관제 끝에 경찰이 범인을 검거하는 데 일조했고, 같은 달 25일엔 강도상해 후 도주한 용의자의 오토바이를 찾아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습니다. CCTV관제센터엔 방범용
      2022-12-13
    • "관광객, 매달 광주에서 먹거리·쇼핑에 8백억 넘게 썼다"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를 찾는 관광객의 절반 이상은 광주와 인접한 전남 5개 시군 지역민으로 나타났습니다. 관광객들은 광주에서 먹거리와 쇼핑에 가장 많은 돈을 썼습니다. 광주 관광 트렌드를 정의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올해 10월, 광주를 찾은 관광객은 모두 521만 여명이었습니다. 지난해 527만여 명과 비교해 소폭 감소했습니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동구만 증가했고 나머지 4개구는 모두 줄었습니다. 10월에 열린 충장축제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관광객들이 어디에서 많이 오는지를 봤더니, 절반 이상
      2022-12-12
    • 文 기르던 '곰이'·'송강'..오늘부터 광주서 생활
      문재인 전 대통령이 기르던 풍산개 '곰이'와 '송강'이 오늘(12일)부터 광주광역시에 보금자리를 틉니다. 광주시는 이날 오전 곰이와 송강이 우치동물원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기록관에서 곰이와 송강의 사육을 맡아달라고 우치동물원에 통보한 지 사흘만입니다. 우치동물원은 곰이와 송강이 낳은 새끼견 '별'을 분양 받아 기르고 있어 3년 만의 상봉도 이뤄지게 됐습니다. 곰이와 송강은 대통령기록물인 만큼 분양이 아닌 대여 형식으로 받게 되며, 우치동물원은 일반인 관람을 제한적으로 허용할 예정입니다. 곰이와 송강은 지난
      2022-12-12
    • 국민의힘, 文 유기견 프로젝트 겨냥.."진정 살아있는 것들 귀하게 여기는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자녀 다혜 씨가 유기견 단체를 돕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진정 살아있는 모든 것들을 귀하게 여기는지 묻고 싶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오늘(10일) 논평에서 문 전 대통령이 정부에 반환한 풍산개 '송강'과 '곰이'를 광주광역시 우치동물원에서 사육하게 된 것을 언급하며, "진정 '사람'이 먼저인지, 진정 살아있는 모든 것들을 귀하게 여기는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날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과 관련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
      2022-12-10
    • 文 기르던 풍산개 부부, 광주서 새끼 '별'과 상봉한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기르던 풍산개 '송강'과 '곰이'가 광주광역시에 보금자리를 틀게 됐습니다. 광주시는 대통령기록관으로부터 송강과 곰이의 사육을 광주 우치동물원에서 맡아달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9일 전했습니다. 송강과 곰이가 낳은 새끼견 '별'도 우치동물원이 분양 받아 기르고 있어, 3년만의 상봉도 이뤄지게 됐습니다. 동물원 측은 송강과 곰이를 사육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사육사를 선정하는 등 준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준비를 마치는대로 현재 경북대 동물병원에서 지내고 있는 송강과 곰이를 데려올 계획입니다. 송강과 곰이
      2022-12-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