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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경제브리핑입니다.
오늘은 오주연 부동산 컨설턴트와 함께 지역 부동산 동향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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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전국적으로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이 하락세를 보였는데요. 광주·전남 지역만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지역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 원인은 무엇인가요?
-네. 광주광역시는 현재 대부분이 10년 이상 된 노후화 아파트인데요.
그렇다 보니 신규아파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재개발과 재건축이 늘어나는 추세고, 아파트 공급보다 수요가 많다 보니 매매가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주식시장이나 은행의 시중금리보다 안전하면서 높은 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어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게 되면서 더욱더 상승세를 보이는 추세입니다.
전남의 경우는 에너지 밸리와 한전 공대 설립 등 정부의 정책에 대한 혜택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변아파트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데요.
주로, 광주광역시와 인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가격이 크게 상승 중입니다.
Q2. 특히, 광주광역시 서구와 전라남도 여수가 높은 상승 폭을 보였는데요.
이유가 있나요?
-광주광역시 서구의 경우, 도시철도 2호선 조성과 마륵동 개발사업 등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렇다 보니 최근 입주 단지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의 상승 폭이 커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연간 적정 입주량에서 인구수 대비 공급보다 수요가 많은 것도 가격상승의 원인으로 보입니다.
전남 여수시의 경우, 웅천택지개발지구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는데요.
여수시의 적극적인 예산투자와 공공기관의 이전 그리고 각종 편의시설 건립 등이 예정되어 있어 수요자가 집중되고 아파트 가격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소호에서 웅천간 교량 건설로 여수 시청과 접근성이 향상돼 노후화가 진행된 기존주택에서 신 택지개발지구로 이동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3. 그렇다면,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 상승에 따른 소비자 심리는 어떻게 보입니까?
-네. '부동산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광주광역시의 지난해 4월 말 소비자심리지수는 108.4p로 조사됐는데요.
현재는 114.8p로 상승하였으며, 전남지역은 현재 118.2p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두 곳 다 전국평균치인 107p를 넘은 것으로 보아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 2018년 부동산거래량을 보면 전년에 대비해서 입주량이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보아 알 수 있듯이 공급보다 수요가 많아졌는데요.
이러한 점들이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여 매매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Q4. 마지막으로, 광주·전남지역의 부동산 시장 전망은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광주·전남은 아직도 개발되지 않은 지역이 많이 남아 있는데요.
현재 세대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부동산 경제가 발전하게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8.2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심리지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것을 보면 규제정책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고요.
이로 인해, 2018년 하반기 분양시장은 수요층의 관심이 더욱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더불어 재개발 재건축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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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주연 부동산 컨설턴트와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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