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금)모닝 위크> 담빛예술창고

    작성 : 2017-03-03 05:21:50

    【 앵커멘트 】
    여행을 하다보면
    뜻밖의 멋진 풍경이나 장소를 만나게 되죠.
    지금 제가 와 있는 곳도 그런 곳인데요.
    담양에서 만난 뜻밖의 장소,
    <담빛예술창고>로 함께 가보시죠.


    【 기자 】
    1960년대 지어진 붉은 벽돌이
    남아있는 이곳은 <담빛예술창고>입니다.
    예전에는 ‘남송창고’라고
    불렀다고 하는데요.

    ▶ 싱크 : 김남용 / 담빛예술창고 큐레이터
    - "양곡창고로 쓰여진 공간이었는데, 그 공간이 2004년부터 수매제도가 없어지면서 약 10년간 폐창고로 방치 되었습니다 폐창고를 예술 공간으로 라는 프로젝트로 기존건축물을 헐지 않고 보수해서 사용했고요 그렇게 문화 예술 공동 사업으로써 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리모델링하면서 문화예술의 옷을 갈아입고
    복합문화공간으로 탄생한 <담빛예술창고>는
    A동과 B동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A동은 전시공간, B동은 카페와
    문화 공간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데요.

    A동 전시 공간에는 담빛 2017년 정유년을 열다.
    ‘죽! 세한고절’ 이라는 주제로
    지역작가 13명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주제인 세한고절이 말하듯
    전시작품에는 혹독한 겨울의 추위는 물론
    사시사철 푸른 대나무의 기상처럼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두가
    꿋꿋하게 이겨나가길 바라는
    예술가들의 염원이 담겨 있습니다.

    B동 건물은 카페와 문화 공간인데요
    평일인데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질 않네요.
    주말엔 전국각지에서 몰러드는 사람들로
    앉을 자리도 없다고 합니다.

    ▶ 싱크 : 문회준 / 경상남도 하동군
    - "작년에 친구랑 여행을 왔거든요 무계획으로 왔었는데 죽녹원 축제에 와서 놀다가 알게 돼서 왔어요 분위기도 정말 좋고 볼게 정말 많아요 풍경도 예쁘고요 괜찮은 것 같아요"

    ▶ 싱크 : 채병록 / 광주광역시 광산구
    - "공기도 좋고, 날씨도 좋으니까 정말 힐링이 되네요"


    특히, 주말과 공휴일엔 대나무파이프오르간
    연주회가 있는데요
    대나무파이프 오르간 역시
    <담빛예술창고> 이곳 밖에 없는
    특별한 것이라고 하네요.

    블로그와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담양의 명소로 떠올랐는데요.

    아직까지 이곳을 못 오신 분들이 있다면,
    <담빛예술창고>는 연중무휴이니까요
    가족과 연인끼리 이곳에 들려
    대나무파이프연주와 풍경을
    감상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이번 주 공연 및 전시 소식입니다.

    ‘새로운 공감각의 경험’이라는 주제로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복합1관에서 NODE 5:5가 전시 중입니다.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선
    순수한 조형에서 맛보는 감각의 신선함부터
    재현을 초월하는 파격적인 작품까지,
    New Vision Language가 전시중입니다

    크라비앙코 갤러리에서
    류현자 초대전 사모곡-<연꽃으로 노래하다>
    라는 제목으로 전시회가 열립니다.
    많은 관람바랍니다.

    지금까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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