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지지부진한 군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광주와 전남이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갖고 자체적으로 방안을 마련하는 게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추석을 맞아 kbc와 가진 대담에서 대구공항은 대구와 경북이 구체적인 해결안을 만든 뒤 정부에 지원을 요구해서 이뤄진 것이라며, 광주와 전남도 정부와 국방부만 바라볼 게 아니라 협력을 통해 방안을 만들고 거기에 필요한 것을 정부에 요구해야 해결이 가능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2차 공공기관 이전은 현재 진행 중인 1차 이전에 따른 각 지역 혁신도시의 성과와 문제점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끝난 뒤에 가능하다며 당장 추진은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방역과 시도 통합, 전남 의과대학 신설 문제, 정치 현안 등에 대한 정 총리의 생각과 해법을 들을 수 있는 kbc 특집 대담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듣는다]는 내일 4일 오전 7시 40분부터 한 시간 동안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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