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각 정당의 총선 공약을 살펴보는 기획보도 '호남의 선택',오늘은 민중당입니다.
대표적인 진보개혁 정당 중 하나인 민중당은
"자산 재분배로 불평등과 불공정을 갈아엎고 사회대개조를 시작하겠다며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민중당의 공약은 한마디로 '자산재분배'입니다.
극단적인 불평등과 불평등의 세습을 근절하고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기 위한 방안으로 '복지를 넘어 1%특권층의 불공정자산 재분배' 라는 새로운 길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주요 정책으로는 자산 110억 상한제와 무주택자에 주택 무상 분배, 상가 임대료 상한제 도입 등의 혁신적인 정책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4·15총선에서 민중당은 두 자릿수의 정당 지지율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에서는 확고한 야당 지위를 얻어내겠다는 각옵니다.
▶ 인터뷰 : 윤민호 / 민중당 광주북구을 국회의원 후보
- "촛불 이후에 처음으로 치러지는 총선 아니겠습니까? 민주당 혼자만으로는 어렵다. 그래서 민주당을 견인하고 견제할 수 있는 짱짱한 진보야당으로 민중당이 거듭나는 그런 선거를 만들겠습니다. "
민중당은 이번 총선에서 광주·전남 6개 지역구에 후보를 냈습니다.
광주에서는 서구갑과 북구을, 광산갑. 전남에서는 순천광양곡성구례 갑과 을, 나주화순에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비례대표 1번으로는 광주 학교 급식 비정규직 여성노동자 출신 김해정 후보를 선출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한국 정당 역사상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 출신이 비례대표 1번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자산 재분배로 불평등과 불공정을 해소하겠다는 민중당의 파격적인 총선 공약이 얼마나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주목됩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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