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광역경제권 조성 광주ㆍ전남 6개 사업 신청

    작성 : 2019-11-05 05:27:33

    【 앵커멘트 】
    정부의 초광역경제권 조성 사업으로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영산강권 특화 공동 개발을 비롯해 모두 6개 사업을 신청했습니다.

    광주시는 달빛내륙철도 등 SOC 위주의 사업을, 전남도는 섬진강 문화예술벨트 조성 등 문화관광사업에 중점을 뒀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정부가 수도권 경제 집중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초광역경제권 조성 사업 계획을 내놨습니다.

    두 곳 이상의 광역 시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협력 사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달 마감된 사업 공모에 광주시와 전남도는 모두 6개 사업을 신청했습니다.


    광주시는 문재인 정부의 대선 공약으로 광주와 대구를 연결하는 달빛내륙철도 건립과 경전선 전철화 사업, 호남고속도로 삼례~광주간 확장 사업 등을 신청했습니다.//

    지역의 숙원이었던 SOC 사업들이 포함됐습니다.

    ▶ 인터뷰 : 윤창옥 / 광주광역시 혁신도시담당관
    - "유독 삼례IC부터 광주요금소 구간은 2차로로 남아 있기 때문에 정체가 많이 되고 또 병목 구간이 많이 있는 형편이기 때문에"


    문화ㆍ관광산업 활성화에 중점을 둔 전남도는 경남과 연계한 이순신 호국관광벨트 사업과 섬진강 문화예술벨트 조성 사업을 신청했습니다.//

    ▶ 인터뷰 : 김지연 / 전라남도 균형발전팀
    - "이순신 호국관광벨트 조성 4천8백억 원, 섬진강 문화예술벨트 조성 사업에 약 5백억 원 정도의 규모입니다."

    광주ㆍ전남 공동 추진 사업으로 영산강 권역 특화개발 사업도 신청해 놓은 상탭니다.

    영산강 상류 지역을 가사문화체험권으로. 중류 지역을 고대문화교류권, 하류 지역은 해양레져권으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번 달까지 전국적으로 15개 사업을 선정한 뒤 내년 초 용역사업을 거쳐 오는 2021년부터는 본 사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입니다.

    초광역경제권 조성을 통해 다시 한 번 지역 발전의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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