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kbc8시 뉴스입니다.
국회가 본격 가동되면서, 지역 현안 관련 법안 처리와 예산 증액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민주당과 국민의당을 향해 소모적 정쟁은 이제 그만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국회 각 상임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열고 법안심사에 돌입했습니다.
5.18진상조사특별법과 에너지산업클러스터특별법 등 처리가 시급한 지역 관련 법안이 즐비합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도 곧 시작됩니다.
(CG1)
현재 광주시는 4천 5백억 원, 전남도는 1조 4천억 원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증액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탭니다.
하지만,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야 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관계는 여전히 냉랭합니다.
호남 SOC 공방과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자 부결로 관계가 틀어진 뒤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
▶ 싱크 :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런(사법부 공백) 사태는 여든 야든 누구도 바라지 않을 것이며, 무엇보다 주권자인 국민께서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 싱크 :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청와대가 헌법재판소장 부결에 대해 국회를 모욕하고, 이를 기점으로 여당은 금도를 넘어서 정쟁의 불길을 당겼습니다."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준 표결 결과가 분수령이 될 전망인 가운데, 소모적 정쟁으로 지역 현안 해결에 뒷짐을 지고 있다는 비난이 커지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정기국회에서 처리가 시급한 지역 현안들이 산적한 가운데,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초당적 협력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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