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반쪽개관'에 그치고 있는 아시아문화전당이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송기석 국민의당 의원이 문화전당의 활성화책을
따져 묻고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국회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
박근혜 정부의 홀대로 '반쪽 개관'에 그치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 문제가 집중 제기됐습니다.
송기석 국민의당 의원은, 문화전당 조직과 예산
축소로 전당의 취지와 의미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며, 과감한 예산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전당 운영 활성화를 위해, 개관 후 2년 가까이 공석인 전당장 선임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싱크 : 송기석/국민의당 국회의원
- "예를 들자면, 내년부터 2026년까지 매년 5백억 그대로 지원되더라도 1조 6천 5백억 밖에 안됩니다. 결국 30% 정도 밖에 안됩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문화전당 활성화 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싱크 : 이낙연/국무총리
- "예산을 짜다보니까 좀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국회에서 잘 상의해 주시면, 정부는 기꺼이 수용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국제행사 일몰제'로 예산이 대폭 삭감된 내년 광주비엔날레와 2년 앞으로 다가온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대한 지원과 관심도 촉구했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정부가 아시아문화전당과 지역 국제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가운데, 후속조치에 발 빠르게 나설 지 주목됩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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