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높은 통행료로 이용객들의 불만이 컸던 민자도로의 통행료 인하를 확대 합니다.
하지만 광주·전남 지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천안~논산' 민자고속도로는 정부 우선순위에 빠져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민자로 운영되고 있는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입니다.
내년 6월부터 이 도로의 통행료가
최대 30% 인하됩니다.
(CG1)
정부는 서울~춘천, 수원~광명, 인천~김포
민자고속도로까지 통행료 인하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 싱크 : 이해찬/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평균 1.7배, 아주 낮은 것도 1.2배의 요금을 더 받고 있는 (민자)도로들이 많이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국민들이 요금을 적게 낼 수 있는 도로로 만들 것인가 (논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광주·전남민들이 서울을 오갈 때
많이 이용하는 '천안~논산' 민자고속도로는
우선순위에 언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2002년 12월 개통된
'천안~논산'고속도로는 통행료가 비싸다며
이용객들이 불만을 토로해 왔습니다. .
(CG2)
실제 논산에서 천안까지 81km 구간의 요금은
9천 4백 원으로,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같은 구간 통행료 4천 5백 원에 비해
2배나 비쌉니다.
(CG3)
개통 이후 지난해까지 통행료 1조 4천억 원,
최소운영수입보장제에 따른
국고보조금 6천 7백억 원 등 총 수입이
2조 원이 넘습니다.
▶ 싱크 : 염규옥/도원회계법인 전무이사
- "누적 통행료로 1조 4천 5백억 원을 올렸고요. 예상된 2조 8천억 원 수익에 절반 정도 밖에 안됩니다. 따라서 MRG로 인한 국고 보조가 많아 질 수 밖에 없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현재 높은 수준의 통행료를 인하하거나, 정부가 고속도로를 인수해서 운영하는 방안 등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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