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민의당 대선 후보로 안철수 전 대표가
선출됐습니다.
안 후보는 낡은 과거의 틀을 부숴버리고
미래를 여는 첫 번째 대통령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호남 돌풍을 시작으로 여섯 차례 순회 경선에서 줄곧 선두를 달린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마지막 경선인 대전·충청에서도 승리하며,
누적 득표율 75%로 국민의당의 대선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수락 연설을 통해, 오직
국민만 믿고 본선에서 당당하게 승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싱크 : 안철수/국민의당 대통령 선거 후보
- "저는 오늘, 이 순간, 겸허한 마음과 엄숙한 각오로 국민의당 19대 대통령 후보직을 수락합니다.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담대한 도전에 나섭니다."
호남과의 인연을 강조했던 손학규 전 대표,
호남 지역구 4선 의원인 박주선 국회 부의장은 결국 안 후보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대세론을 끝까지 유지하며 7연승으로
본선 무대에 오른 안 후보는 곧바로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섭니다.
특히 본선에서 누구를 지지할 것인지 아직
고심중인 호남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어떤 승부수를 던질 지 주목됩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국민의당을 끝으로 5개 정당의 대선 후보가 모두 확정된 가운데, 본격적인 대선 본선 레이스의 막이 올랐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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