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하는 의료계의 집단 휴진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주 상급종합병원과 광주·전남 개원의들도 상당수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남대병원 전체 교수의 30%가량이 18일 진료 중단에 동참하고, 조선대병원은 진료과 3곳이 휴진할 것으로 잠정 파악됐습니다.
광주 지역 의원급 병원 1053곳 중 124곳, 전남 지역 의원급 병원 966곳 중 137곳도 휴진한다고 관할 지자체에 신고했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지역 보건소와 협력해 휴진 병원을 안내하고, 전체 병원에 업무 개시 명령을 내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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