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폐사한 비둘기 사체에서 농약성분이 검출돼 지자체가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광주 서구청은 지난 17일 서구 풍암동의 한 근린공원에서 집단 폐사한 채 발견된 비둘기 사체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는 보건환경연구원 결과를 토대로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서구청의 정밀 분석 의뢰를 받은 보건환경연구원은 비둘기 사체에서 농약 성분인 카보퓨란이 치명적인 수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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