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에서 유치원 통학버스에 8시간 방치된
4세 아이가 나흘째 의식불명 상태가 계속된 가운데 경찰이 유치원의 과실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광주 한 유치원의 교사와 버스기사, 원장 등 4명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오전 9시 10분부터 오후 4시 42분까지 8시간 동안 유치원 25인승 통학버스에 타고 있던 4살 A군을 방치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트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낮 최고 기온이 35.3도를 기록한 폭염 속에 8시간 가까이 방치된 A 군은 체온이 42도에 달하는 등 열사병 증세를 보여 광주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유치원 관계자들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이고 학부모 동의를 구해 버스에 함께 탔던 8명의 원생의 진술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kbc광주방송 김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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