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비를 횡령한 의혹을 받는 전국우정노동조합 전남지방본부 간부들을 상대로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전국우정노조 전남지방본부 전 총무국장과 전 노조위원장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말 광주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전남지방우정청에서 노조비 2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하겠다며 해당 비용을 개인 계좌에 입금한 뒤, 이를 나눠가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7월 조합원들의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반적으로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최근 전 총무국장을 둘러싼 또 다른 횡령 의혹도 제기돼, 경찰은 고소장이 추가 접수되는 대로 관련 수사도 진행할 방침입니다.
#사건사고 #횡령 #우정노조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22 16:30
폐지 줍는 줄 알았는데..손수레 끌며 택배 '슬쩍'
2024-11-22 15:52
'마세라티 뺑소니범'에 징역 10년 구형.."유족에 사죄"
2024-11-22 15:10
"왜 내 아이 밀쳐!" 대리기사에 사커킥 날린 부부 징역형
2024-11-22 14:38
이재명 '법인카드' 재판, '대북송금 유죄' 재판부가 맡는다
2024-11-22 14:20
80대 노모 태운 채 음주운전한 60대..하천으로 추락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