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해진 밤공기와 함께 광주서 '야시장' 열려

    작성 : 2022-08-26 21:27:44
    ▲ KBC 8뉴스 08월26일 방송
    【 앵커멘트 】
    이번 주말 동안 광주 도심에서 야시장들이 열립니다.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들을 즐기며 선선해진 밤 공기까지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서영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 대인시장에 화려한 현수막들이 들어섰습니다.

    무대가 설치되고 미술품이 전시되는 등 내일 있을 야시장 준비로 분주한 모습입니다.

    지난 7월 열린 남도달밤야시장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한 달 만에 시즌 2까지 열리게 됐습니다.

    ▶ 스탠딩 : 김서영
    - "대인시장 상인들은 벌써부터 손님 맞을 준비를 하며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 인터뷰 : 홍순자 / 시장 상인
    - "7월 달에 야시장을 했는데 젊은 분들이 많이 오셔서 너무 좋고, 장사가 안되는데 야시장을 하다 보니까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모여서..내일 한다고 하니까 더 많이 올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푸드트럭에서 판매하는 바베큐와 파전, 닭강정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으며 시장상인들의 전통음식도 맛볼 수 있습니다.

    시간대별로 다양한 공연들도 준비돼있어 볼거리도 풍성합니다.

    광주 수완지구에서도 3년 만에 야시장이 열립니다.

    수완호수공원에서 열리는 '한여름밤의 온' 야시장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협동조합과 마을기업, 청년기업 등 각종 사회적기업에서 판매하는 먹거리와 제품 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들도 운영되며 버블쇼, 불꽃놀이, 댄스 무대 등 화려한 공연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여향구 / 광산구 사회적기업 연합회
    - "우리 사회적경제팀들이 함께 모여서 지역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우리 가족분들이 함께 오셔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들이 준비돼있고 체험이 준비돼있습니다."

    남도달밤야시장은 주말 이틀 동안 진행되며, 한여름밤의 온 야시장은 토요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KBC 김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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