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거문도 일대가 '근대 역사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합니다.
문화재청은 전국 9개 시군을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현지조사 등을 통해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여수 거문도를 선정했습니다.
거문도는 근대문화유산의 집적도, 진정성, 역사성, 장소성 등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내항을 중심으로 한 근대 가옥거리의 건축사적 가치가 높고 의사당 건물을 비롯한 지역 근대 유산이 잘 보존돼 활용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4년부터 5년 동안 진행되며, 총사업비는 360억 원입니다.
학술조사연구와 역사문화공간 조성, 등록문화재 보수, 교육·전시·체험공간 조성, 편의시설 확충 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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