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한 대출 심사 악용' 대출금 빼돌린 일당 적발

    작성 : 2022-07-22 21:45:18
    ▲ KBC 8뉴스 07월22일 방송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이뤄지는 인터넷은행의 대출 심사 제도를 악용해 대출금 61억을 가로챈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 간 주택 소유 임대인과 청년 임차인을 허위로 내세워 거액의 대출금을 빼돌린 혐의로 브로커 A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이들에게 명의를 빌려준 60여 명을 형사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인터넷은행 앱을 통해 비대면 심사를 거치면 손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청년 전세자금 명목으로 61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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